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윤석열 대통령, 누리호 성공에 "땀, 열정, 도전정신이 현실로···우주강국 G7 진입 쾌거"

과기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발표
尹대통령, 서울 용산 청사서 연구진들 노고 치하
尹 "전세계, 우리 과학기술 보는 시각 바뀔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땀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1962년 문(Moon)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달에 가는 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며 “어렵기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되고, 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에는 카이스트,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실제 위성도 들어가 있지만, 3개의 위성은 우리 스타트업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주로 향해 오르는 누리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멋진 꿈을 꾸고 도전하길 바란다”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발표 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축하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지켜본 윤 대통령은 발사 성공을 보고 받은 뒤 축하 입장문을 전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25일 성공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의 연구진과 기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면서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이며,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한다…‘HD현대·KT·KT SAT’ 3사 MOU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가 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한다. HD현대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X’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