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맑음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4.1℃
  • 맑음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4.8℃
  • 흐림울산 -4.0℃
  • 구름많음광주 -3.1℃
  • 흐림부산 -1.6℃
  • 흐림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4.1℃
  • 구름조금강화 -7.5℃
  • 구름조금보은 -6.2℃
  • 구름조금금산 -5.1℃
  • 흐림강진군 -2.2℃
  • 흐림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빅테크

테슬라, 하루 만에 8% 반등 왜?…신차출시·자율주행·AI·로봇효과 등에 업고 월가 '낙관론'

테슬라 주가 8% 반등...월가 낙관론 재부상
캐너코드, 목표가 상향 조정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작년 인도량 실적 부진에 따라 큰폭으로 하락했다가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해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8.22% 오른 410.44달러에 마감했다. 381.48달러로 출발했던 테슬라 주가는 장중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더니 상승 폭을 키웠다.

 

테슬라 주가는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6.1% 급락해 379.28달러로 고꾸라졌으나 하루 만에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월가에서는 올해 신차 출시와 자율주행, 로봇 사업 등으로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낙관론이 다시 힘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이후 테슬라가 자율주행 무인 택시 출시 등과 관련해 규제 완화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날 작년 연간 전기차 인도량이 178만9226대로 전년(180만8581대)보다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역대 처음이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올해 테슬라의 신차 출시와 자율주행·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사업 등 성장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있어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수혜주’로 등극해 지난해 11월 미 대선 이후에만 60% 이상 상승했다. 차기 행정부에서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수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이어온 랠리가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애널리스트 조지 지아나르키아스는 “테슬라는 전기차, 자율 주행, 인공지능, 에너지 저장, 로봇 공학 등 여러 세대에 걸친 성장 기회를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에 내포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단기 변동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주가 하락은 과민 반응"이라며 "테슬라가 2025년초 저가형 전기차(EV) 모델을 출시하면서 올해 차량 인도량을 20∼30%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자율주행 시스템과 로보택시로의 전환을 꼽았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15달러로 설정했다. 아웃퍼폼(outperform)이란특정 주식의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더 클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을 매입하라는 의견이다. "중립(neutral)"보다는 강하지만 "매수(buy)"나 "강력매수(strong buy)"보다는 약한 매수의견으로 보면 된다.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겐가로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으며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과 사이버캡(Cybercab)의 진척이 올해 테슬라 주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목표가를 올린 반면, 테슬라의 목표치보다 4.4% 낮은 인도량을 이유로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시스(Truist Securities)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360달러에서 351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보류’ 등급을 부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3년 내 키보드가 사라진다" SAP CEO의 대담한 전망…"음성기반 AI, 업무의 표준될 것"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SAP의 CEO 크리스티안 클라인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키보드의 종말이 가까웠다"고 선언하며, 독일 소프트웨어 대기업에서 데이터 입력 방식으로서의 타이핑이 향후 2~3년 내에 음성 인식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SAP의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키보드 입력의 종말을 2~3년 내 예측하며, 음성 기반 AI가 기업 업무의 표준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대형 언어 모델의 음성 인식은 이미 매우 강력하며, 이제 음성을 비즈니스 언어와 데이터로 변환하는 실행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SAP의 AI 어시스턴트 Joule은 현재 2,100개 이상의 AI 스킬을 제공하며, 음성 또는 텍스트 명령으로 구매 주문 생성부터 실시간 분석 인사이트까지 처리한다. 클라인은 Joule의 실전 효과를 대형 소비재 기업 사례로 뒷받침했다. 이 기업은 고객 수요 예측을 재무 계획 및 재고 관리와 연계해 AI 에이전트로 20% 재고 최적화를 달성했으며, 이는 수억 달러 규모의 현금 흐름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사한 AI 재고 최적화 사례에서 글로벌 리테일 체인은 28% 초과 재고 감소와 34% 재고 가용성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