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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또 리콜' 테슬라, 모델 S·X 12만대 '차문 결함'···올해만 세 번째

테슬라, 일주일 만에 또 리콜…모델 S·X 총 12만대
해당 모델 충돌시 차문 잠금 해제로 부상 위험 증가

사이버 트럭 출시 행사장에서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테슬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테슬라가 또 리콜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3번째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모델 S와 모델 X 12만대다. 

 

22일(현지시간) 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이 충돌할 경우 차 문이 잠금 해제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리콜을 결정했다.

 

테슬라가 리콜을 결정한 모델 S와 모델X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제조된 차량 약 12만대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소유자에 대한 알림 문자는 내년 2월 17일에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주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기능 결함 문제로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200만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테슬라는 차량 결함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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