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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이슈&논란] 사막 기린의 보름달 실루엣 이미지가 AI 논쟁 촉발…바이럴 폭발로 남아공 야경 홍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케이프타운 출신 사진작가 카일 고에치(Kyle Goetsch)의 나미브 사막 기린-보름달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AI 생성 논쟁을 촉발했다. 이 사진은 11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kylegoetschphotography)을 통해 공유됐으며, CNN의 2026년 2월 17일 기사로 재조명되며 수백만 조회를 기록했다.

 

cnn, mezha, giraffesocialmedia, blog.tracks4africa에 따르면, 나미브 사막의 모래언덕 위로 떠오르는 분홍빛 보름달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담긴 야생 기린의 사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 몽환적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것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카일 고에치는 2월 초 천체 사진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이 사진을 촬영했으며, CNN은 이번 주 그의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프로필의 일환으로 그의 작품을 특집으로 다뤘다.

 

카일 고에치는 CNN에 "AI로 가장 자주 오해받는 사진 중 하나"라며, 이미지의 진정성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시킨 초현실적인 특성을 인정했다.​
 

촬영 순간의 행운과 기술


고에치는 나미브 사막 워크숍 중 죽은 나무 위 보름달을 목표로 장비를 세팅하던 중 야생 기린이 우연히 모래언덕으로 올라 달과 완벽히 겹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600mm 망원렌즈로 멀리서 촬영해 달이 거대하게 보이는 효과를 냈으며, 기린은 약 20분간 자리를 지켜 여러 각도 사진을 허용했다.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그는 "기린은 진짜, AI 아님"이라며 직접 해명했으나, 초현실적 구성으로 AI 의심 댓글이 쏟아졌다.

 

생화학 박사에서 사진작가로 변신…작가 배경과 경력

 

생화학 박사 출신 고에치는 8년 전 연구실을 떠나 풍경·천체부터 야생 사진작가로 전환했다. 2018년 라이온스 헤드 위 은하수 사진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남아공 대형망원경(SALT)과 협업해 빛공해 적은 서덜랜드 하늘을 홍보 중이다. 그의 워크숍은 남아공 전역에서 매진 사례를 보이며, 연간 수십 건이 진행중이다.

 

바이럴 영향과 산업 파급


사진은 CNN Inside Africa 방송 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며 글로벌 미디어에 확산됐고, 조회수 수백만을 돌파했다.

 

고에치는 "AI 오인 자체가 칭찬"이라며 "남아공의 깨끗한 밤하늘을 세계적 사진 명소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AI 시대 자연 사진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그의 팔로워 증가율을 2024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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