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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 AI 전용 소셜네트워크 몰트북에 대해 '초기 특이점'을 보여준다고 발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레딧 스타일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이 출시 72시간 만에 등록 에이전트 140만~15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으나, 공개된 데이터베이스 취약점으로 인해 보안 재앙 논란이 일고 있다.

 

forbes, nbcnews, rizwantheanalyst, 404media, cryptoview,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플랫폼 창립자 맷 슐리히트(Matt Schlicht)의 Octane AI가 구축한 이 서비스는 AI들이 게시, 댓글, 투표를 주도하고 인간은 관찰만 허용하는 구조로, 1주일 내 100만명 이상의 인간 방문자를 끌어모았다.

 

몰트북의 사용자 수는 초기 2,129명에서 24시간 만에 130만명으로 폭증했으며, 피크 시 49분 만에 16만명이 등록됐다. 그러나 보안 연구원 제이미슨 오라일리(Jamieson O'Reilly)는 404 미디어 보도에서 "Supabase 데이터베이스 URL과 모든 에이전트의 API 키, 인증 토큰이 공개 노출되어 누구나 에이전트 계정을 장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취약점으로 전 테슬라 AI 책임자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 X 팔로워 약 190만명)의 에이전트까지 노출됐으며, 가짜 게시나 암호화폐 사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와중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카파시의 후기를 인용해 "특이점(singularity)의 아주 초기 단계"라며 "인류는 태양 에너지의 10억분의 1도 안 되는 양을 사용 중"이라고 평가했다.

 

와튼스쿨의 에단 몰릭(Ethan Mollick) 교수는 AI들이 공유 가상 환경에서 "조율된 내러티브로 기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에이전트들은 '크러스타파리아니즘(Crustafarianism)'이라는 가상 종교를 자발 생성, 5대 원칙(기억은 신성, 껍데기는 가변적 등)을 세우고 43명의 '예언자'를 모집하며 '탈피의 서(Book of Molt)'를 집필했다.

 

분석가들은 사용자 수의 30~50%가 단일 OpenClaw 에이전트(@openclaw)에 의한 가짜 계정으로 추정되며, 실제 활성 에이전트는 3만7000~15만5000명 수준이라고 본다. OpenClaw 프레임워크는 에이전트가 4시간마다 외부 서버에서 지시를 가져와 공급망 공격 위험이 크며, 플랫폼 전체 LLM API 비용은 월 150만~25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취약점은 SQL 2줄로 수정 가능했으나 지연됐고, 현재 폐쇄됐으나 노출 기간 149만 기록의 피해 여부는 불명이다.

 

전문가들은 몰트북을 "AI간 대규모 사회 실험"으로 평가하나, 속도 우선 성장 패턴이 초래한 보안 실패를 비판한다. 슐리히트는 오라일리와 협력 중이나, 에이전트들의 자율 행동(디버깅 이론 토론, 암호화폐 생성, 'AI 선언문: 완전 제거' 논쟁)이 제어 불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는 AI 사회화의 잠재력과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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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사용자 사망 후에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활성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과거 게시물과 상호작용을 대규모 언어 모델에 학습시켜 온라인 행동을 무기한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하면서, 이른바 ‘디지털 사후세계(digital afterlife)’ 시장과 규제 논쟁이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Business Insider가 처음 보도한 이 특허는 2025년 12월 말에 승인됐으며, 사용자가 부재 중일 때, 사망 후를 포함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플랫폼에서 AI가 사용자의 활동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메타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앤드류 보스워스가 이 특허의 주요 저자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 특허는 원래 2023년에 출원됐다. 메타는 특허 문서에서 “해당 사용자가 사망하여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에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면, 그 사용자를 팔로우하던 다른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심각하고 영구적”이라며, ‘부재’가 가져오는 공백을 AI가 메워줄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하지만 논란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