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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AI 연합의 사기 격퇴전…오픈AI와 함께 AI플랫폼으로 4420억 달러 공습 막는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사기 피해액이 연간 4420억 달러(약 61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글로벌 사기방지 연합(GASA)이 오픈AI와 손잡고 AI 플랫폼 'Scam.org'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usatoday, opentools.ai, gasa.org, natlawreview, feedzai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GASA는 3월 12일 이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50개 이상 언어로 지원해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97%가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최적화로 개발도상국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포괄, 교육·탐지·신고·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번 출시는 3월 16~17일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인 UNODC-INTERPOL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를 며칠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장관급 및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증가하는 초국가적 범죄 위협으로서의 사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57% 성인 피해, 쇼핑 사기 54% 최다


GASA와 Feedzai의 '2025 글로벌 사기 현황 보고서'는 42개국 4만6000명 성인 설문에서 지난 1년간 57%가 사기를 당했으며 23%가 금전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쇼핑 사기(54%), 투자 사기(48%), 예상치 못한 돈 사기(48%)가 주요 유형으로, 남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에서 25%가 실제 손실을 겪었다. 73%가 사기 식별 자신감을 보였으나 실제 피해 비율이 높아 소비자 인식 격차가 문제로 지적됐다.

 

오픈AI+10개 사이버 파트너, 실시간 위협 공유


Scam.org는 오픈AI AI 모델과 AnyTech365, CUBE AI, Falkin, Malwarebytes, Netcraft, ReasonLabs, ScamAdviser, Scamnetic, Seraph Secure, Spamhaus 등 10개 사이버 기업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한다. ReasonLabs의 Mozo 기술 등으로 의심 메시지·웹사이트 실시간 검증하며, 신고 데이터는 GASA의 Global Signal Exchange(7000만건 이상 신호)로 연동돼 범죄망 차단 속도를 높인다. 피해자 지원은 미국 AARP, 브라질 ANVINT, 호주 Victim Support Alliance와 연계된다.

 

UN 정상회 앞두고 타이밍…파편화 대응 통합


이번 출시는 3월 16~17일 비엔나 UNODC-INTERPOL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 직전 이뤄졌다. GASA가 후원하며 아마존·메타·산탄데르 등 참여하는 이 회의는 초국가적 사기 대응을 모색한다. GASA 전무 Jorij Abraham은 "사기 인식 캠페인만으론 부족, AI 대 AI 전쟁 필요"라며 기술 통합 강조했다. 플랫폼 신고 기능은 수개월 내 론칭 예정으로, 5대륙 연합 확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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