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흐림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26.3℃
  • 서울 25.4℃
  • 구름많음대전 29.9℃
  • 맑음대구 32.9℃
  • 맑음울산 31.9℃
  • 구름많음광주 30.7℃
  • 맑음부산 30.5℃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8℃
  • 구름많음강화 23.9℃
  • 구름많음보은 28.9℃
  • 흐림금산 29.7℃
  • 맑음강진군 31.0℃
  • 맑음경주시 33.5℃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NASA, 소행성 '프시케' 찾는 탐사선 발사···6년 대장정 시작

NASA, 13일 케네디우주센터서 발사

NASA가 그린 소행성 프시케와 프시케 탐사선의 모습 [NASA]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소행성 '프시케(psyche)' 찾으러 우주탐사선 '프시케'가 6년간의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13일 오전 10시 19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소행성과 이름이 같은 탐사선 '프시케'를 스페이스X의 팰컨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NASA(미 항공우주국)의 프시케 탐사선을 스페이스X 로켓에 탑재해 발사한 것이다. NASA측은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 50분에 호주 캔버라에 있는 NASA 기지와 양방향 통신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탐사선은 앞으로 6년간 약 39억㎞를 이동해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지대에 있는 지름 220㎞ 규모의 소행성 프시케를 향한다. 도착 예정 시기는 2029년 무렵이다.

 

프시케에 도달하면 26개월간 이 소행성의 주변을 공전하며 지형과 소행성 구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1852년 처음 발견된 프시케 소행성은 암석이나 얼음 성분이 많은 다른 소행성들과 달리 철과 니켈 등 금속 성분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과학계는 태양계 행성의 초기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행성 탐사를 통해 태양계와 지구의 기원에 관한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A 본부 과학임무국 책임자인 니콜라 폭스는 "소행성 프시케를 연구함으로써 우주와 그 안에서 우리의 위치, 특히 우리의 고향 행성인 지구의 신비하고 도달하기 불가능한 금속 핵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ASA 우주기술임무국(STMD) 책임자 프라순 데사이 박사는 "프시케 우주선은 고대역폭 데이터를 심우주에서 전송하려는 NASA의 광통신 목표를 입증하는 데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향후 우주에서 더 대담한 목표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李 대통령 '단톡방 정치'에 '0.7%→3% 우주굴기' 속도전 스타트…'실시간 의사결정 창구'로 안착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국가우주위원회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이 지난 7월 3일 회의 직후 개설되며, 국내 우주항공 정책 결정 구조에 '초단축 소통 채널'이라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왜 대통령까지 나서서 단톡방을 만들었나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하던 중 "국가우주위는 제가 참여하는 단톡방을 안 만들었나"라고 직접 언급하며 즉석에서 단체방 개설을 지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의사결정이 최대한 신속해야지 상업성을 확보할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이는 정부가 우주개발의 역할을 '개발자'에서 '지원자'로 전환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현장과 정책 결정권자 간 시차를 없애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장인 한재흥 국가우주위원은 "우리나라 우주 산업을 진짜 대박으로 만들 구체적인 아이템은 이 자료(정부 전략)에는 담을 수가 없는 내용"이라며 현장의 실시간 정보 전달이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국가우주위 관계자는 "그간 현장과 정책 당국 간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윗선에선 필요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아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주칼럼] NASA 드론헬기 '드래곤플라이', 핵심 시험 통과 후 조립 단계 돌입…토성 위성 타이탄에 '한발 더'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뉴 프론티어 4호 임무인 무인 회전익 탐사선 '드래곤플라이(Dragonfly)'가 구조 검증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우주선 통합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APL)는 7월 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6월 29일 약 4미터 길이의 동체(기체)가 예정보다 앞당겨 다음 조립 단계로 인도됐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일종의 로터크래프트(rotorcraft)다. 로터크래프트는 고정된 날개 대신 회전하는 로터(회전날개)를 이용해 양력을 발생시켜 뜨고 나는 항공기를 통칭하는 용어다. 헬리콥터가 가장 대표적인 로터크래프트로, 엔진으로 로터를 회전시켜 그 자체에서 양력을 만들어내며, 이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수직 이착륙(VTOL)과 제자리 정지 비행(호버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정익 항공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진동·밀봉 시험, 발사부터 착륙까지 검증 NASA Science, jhuapl.edu에 따르면, 한 달여에 걸친 구조 시험에서는 진동 시험과 밀봉 시험이 핵심이었다. 엔지니어들은 번지 코드로 기체를 지면에서 수 인치 띄운 채 매달아 실제 비행 상태의 진동 전달 양상을 측정했으며, 이는

[이슈&논란] 비행 중 창문 파손에 라이언에어 승객의 머리·어깨 기체 밖으로…LCC·보잉 737 계열 기종 '안전 경고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그리스 데살로니키를 출발한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산산이 깨지며 승객 한 명이 기체 밖으로 일부 빨려 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급격한 감압 상황에서 승무원과 동승한 아내의 제때 대응으로 참사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보잉 737 계열기 안전성·정비 체계 전반에 경고음을 울렸다는 평가다. 이륙 직후 ‘창문 파손–급감압–비상회항’ 3단계 라이언에어 자회사 몰타 에어가 운항한 FR-1879편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마케도니아 공항을 이륙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겪었다. 그리스 현지 언론과 AFP 통신, BBC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객실 창문 한 개가 ‘이탈(disloged)’하면서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기장은 즉시 출발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문제가 된 기체는 단일 통로 협동체 기종인 보잉 737-800으로, 전 세계에서 수천 대가 운항 중인 737NG(Next Generation) 계열의 대표 기종이다. 라이언에어는 400대 이상 737-800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LCC 중 하나로, 이번 사고는 항공사 핵심 주력 기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