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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교도소서 부활한 GTA6 해커…10억 달러 소스코드 "누군가의 손에 있다" 암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영국 교도소에 수감된 아리온 쿠르타지(21)가 밀반입 휴대폰으로 GTA6 소스 코드가 '어딘가 존재한다'고 시사한 왓츠앱 메시지가 공개되며, 개발비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메가히트작 출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notebookcheck, games.gg, gtaboom, gameshub, telegrafi, indiatoday에 따르면, 2022년 대규모 그랜드 테프트 오토 6 유출 사건의 배후인 해커 아리온 쿠르타이의 이 메시지는 게임 역사상 가장 기대되는 출시작 중 하나에 대한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최근 3월 8일 X(트위터) 사용자 videotechuk_가 공개한 왓츠앱 대화에서 쿠르타지는 지인 오마르에게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 거야. 소스가 유출되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GTA5 코드만 공개됐다는 답에 "흥미롭네. 더 이상 언급 안 해"라고 답했다. 이는 쿠르타지가 보유했다 주장한 GTA6 소스 코드(2022 해킹 당시 입수)가 제3자 손에 넘어갔을 가능성을 암시, 온라인 유출 시 치트·악용·코드 재작성으로 2026년 11월 19일 출시(두 차례 연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쿠르타지는 2022년 9월 Lapsus$ 그룹 일원으로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 서버를 해킹해 GTA6 초기 빌드 영상 90여 개(총 50분 분량)를 유출, 전 세계 팬 1억명 이상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해킹으로 록스타는 개발 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장기적 개발 영향 없음'으로 공식 입장했지만, 2023년 말 GTA5 소스 코드 유출 사태에서 GTA6·Bully2 관련 파일이 확인되며 보안 취약점이 노출된 바 있다.

 

쿠르타지는 2023년 12월 12개 혐의(해킹·협박·사기)로 무기한 병원 교도소 수용 판결을 받았으며, Lapsus$ 활동으로 록스타·엔비디아·우버·마이크로소프트에 총 1000만 달러(약 140억원) 피해를 입혔다. 보석 중 호텔 TV·파이어 TV 스틱으로 재해킹한 '반항 패턴'에 자폐증 판정에도 불구, 정신과 의사는 "석방 후 사이버 범죄 재개 의사"를 경고했다.

 

록스타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나, GTA6 개발비 추정치만 5억~10억 달러(게임 디자인 1~2.5억, 라이선싱 2,500만)에 달해 소스 유출은 산업 전체에 충격파를 줄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GTA5 유출처럼 다크웹·디스코드 확산시 출시 지연 불가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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