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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NASA, 달에 공중부양 로봇열차 만든다…"탑재물 운송할 달 철도시스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공중부양하는 열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NASA는 달에 기차 선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명 '궤도 위의 유연한 공중부양(FLOAT, Flexible Levitation on a Track)'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미래 우주탐험을 위한 '과학소설' 같은 혁신적이고 참신한 것으로 평가돼 최근 'NASA 혁신 진보 개념 연구(NIAC)' 프로그램 2단계에 선정됐다.


NIAC는 NASA가 우주탐사와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고 상용화 잠재력이 있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플라즈마 로켓 추진 시스템, 유체 기반 망원경 등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들이 NIAC에 선정됐다.

 

NASA는 이번 플로트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면 2030년대에 달 표면을 가로질러 운행하는 열차가 운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로봇 공학자인 프로젝트 리더인 이단 샬러(Ethan Schaler)는 "우리는 달에서 안정적이고 자율적이며 효율적으로 탑재물을 운송할 최초의 달 철도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원한다"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긴 로봇 수송시스템은 2030년대에 지속 가능한 달 기지의 일상적인 운영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의 초기 설계에 따르면, 플로트는 달 표면 먼지로 인한 마모를 줄이기 위해 삼중 필름 트랙 위로 공중에 떠오르는 자기부상 로봇으로 구성된다. 이 로봇에는 카트가 장착돼 시속 약 1.61km의 속도로 이동하며, 하루에 약 100톤 무게의 짐을 달 기지에 운반할 수 있다.

 

NASA는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의 일환으로, 빠르면 2026년 초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NASA는 우주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달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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