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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韓·NASA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두번이나 발사 연기…3월 3일 쏜다

"3월 3일 낮 12시 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발사 예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또 다시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3월 1일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 발사가 조립 준비 기간 추가 소요에 따라 이틀 연기됐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되며, 현재 발사를 위해 발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대기 중이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현지 상황에 따라 발사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는 당초 1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9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이륙 준비 단계에 시간이 더 소요되면서 하루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연기에 따라 스피어엑스는 한국시간으로 3월 3일 오후 12시 9분(현지시간 2일 오후 7시 9분)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스피어엑스는 2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3월 1일로 발사 일정이 늦춰졌다. 팰컨9 준비가 생각보다 더 길어지면서 발사는 또 연기됐다.

 

한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 방식을 쓰는 스피어엑스는 우리나라가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으로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개의 천체들에 대한 물리적인 정보를 얻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초로 천체 전 영역 관측에 도전한다. 우주 탄생(빅뱅) 초창기 생성 은하까지 추적하는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양 동기궤도에 안착 후 2년 6개월간 전체 하늘을 4번 관측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근적외선 우주망원경(NISS)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스피어엑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2019년 선정부터 국제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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