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7.0℃
  • 서울 25.6℃
  • 구름많음대전 31.1℃
  • 구름많음대구 30.1℃
  • 맑음울산 29.9℃
  • 구름많음광주 30.0℃
  • 구름많음부산 28.2℃
  • 구름많음고창 28.2℃
  • 맑음제주 30.8℃
  • 흐림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7.6℃
  • 구름많음금산 29.7℃
  • 구름많음강진군 29.2℃
  • 구름많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오픈AI "올트먼 CEO, 공익법인 지분 보유 안한다"…지배구조 개편과 향후 IPO전략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오픈AI가 2025년 10월 28일(현지 시각) 기업 구조를 재편하며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PBC)’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PBC의 지분을 27%로 축소하고, 비영리 재단인 ‘오픈AI 재단’이 26%의 지분을 갖게 되는 구조로 재편되었으며, 이사회의 통제권은 비영리 재단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공익법인 구조의 의미와 지분 배분

 

이번 구조 변화는 미국 법률상 특수한 형태의 기업인 PBC로의 전환을 통해, 오픈AI가 이익 추구와 사회적 공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목표를 실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비영리 재단이 26%의 지분을 보유하며, PBC에 대한 지배권과 이사 임명권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MS는 기존 32.5%의 지분에서 27%로 조정되었으며, 이는 약 1350억 달러(약 193조원) 규모에 해당한다. MS는 또한 2032년까지 오픈AI 모델과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며,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 시기에 따른 기술 연구성과에 대한 권리도 확보한다.​

 

IPO 전망과 시장 기대


이번 기업 구조 개편은 오픈AI의 기업 공개(IPO)를 위한 발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러 시장 전문가들은 오픈AI가 2027년 이내 IPO를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수익 모델이 더욱 성숙해졌다는 평가에 기반한다.​

 

In fact,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시장가치가 3000억 달러(약 414조원)를 인정받고 있으며, 구조 전환을 마친 후 안정화되는 시점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라는 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상장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규제 강화와 수익성 확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MS와의 파트너십 연장 및 기술 협력


한편, MS는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AI 기술의 상용화와기술적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MS는 오픈AI 지분을 계속해서 확보하며,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MS는 오픈AI의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하여 MS 365 코파일럿, Azure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자사 서비스에 AI 기술을 통합하면서, AI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전망과 우려


일각에서는 오픈AI의 이러한 구조 개편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수익-사회적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임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IPO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규제 강도 상승과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 등 다양한 도전과제도 상존하며, 향후 구체적인 상장 일정과 실적 기대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미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반도체 이익 배분 요구…"초과이익 나눠 갖자" 너도나도 숟가락 얹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반도체 '초과이익'의 일부를 미국 측에 배분하라는 새로운 요구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리아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기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릭 스위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지난달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의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미국 측이 실제로 이러한 주장을 했다고 별도로 확인했다. 논리의 뼈대는 2023년 초과이익 공유제 미국 측의 논거는 "미국 기업들이 한국산 반도체를 대량 구매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수익 창출에 기여했으므로, 한국 하청업체가 수익 일부를 받는다면 미국 파트너도 마찬가지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23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과학법(CHIPS Act)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도입한 '초과이익 공유제'와 궤를 같이한다. 당시 미 상무부는 1억5000만 달러 이상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낼 경우, 지원금의 최대 75%까지 미 정부와 나누도록 규정했다. 이번 요구는 보조금 수급 여부와 무관하게 '구매자'라는 지위만으로 이익 배분을 주장하는 것이어서, 과거보다 한층 확장된

[빅테크칼럼] "STEM 아는 자가 AI 10배 더 잘 쓴다"… 딥마인드 하사비스, 전 세계 학생들에게 던진 '경고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AI 시대에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의 가치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그의 발언이 전 세계 교육·산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0배 효과" 발언의 맥락 7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런던 비즈니스 콘퍼런스 인터뷰 영상에서 하사비스는 "깊은 기술적 이해를 갖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AI 도구를 10배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래밍의 역사를 "기계어→C언어→파이썬으로 이어지는 진화 과정"으로 설명하며, "미래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 자체가 될 수도 있지만 아키텍처 설계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모범 사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필수"라고 못박았다. 이 같은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하사비스는 지난해 6월 SXSW 런던 행사에서도 "지금 학생이라면 수학, 물리, 컴퓨터 과학 같은 STEM 과목을 공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9월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런 도구에 네이티브한 사람들은 10배 더 생산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같은 논리를 반복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

[빅테크칼럼] "질문언어에 따라 대답·성격 달랐다" 힌디어·아랍어 '공손·위로', 영어·러시아 '깐깐·엄밀', 한국어 '솔직·간결'…앤트로픽, AI 가치관의 언어편차 '실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이 7월 13일(현지시간) 자사 챗봇 '클로드'가 사용 모델과 대화 언어에 따라 서로 다른 가치관을 드러낸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AI 시스템의 일관성과 편향성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첫 대규모 실증 연구다. 31만 건 대화 해부한 4개 가치 축 앤트로픽 공식자료와 인디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 사회적 영향(Societal Impacts) 팀은 2026년 5월 2주간 클로드.ai에서 수집된 실제 익명 대화 30만9,815건을 분석했다. 대상은 소넷 4.6, 오퍼스 4.6, 오퍼스 4.7 등 3개 모델과 한국어를 포함한 사용량 상위 20개 언어였으며, 기존에 파악된 3,000개 이상의 가치를 ▲수용성-신중함 ▲따뜻함-엄밀함 ▲깊이-간결함 ▲솔직함-실행력이라는 4개 해석 가능한 축으로 압축했다. 다만 이 4개 축이 실제 대화에서 나타난 가치 표현 차이를 설명하는 비율은 약 15%에 그쳐, 여전히 상당 부분이 미해명 상태로 남아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힌디어·아랍어는 "위로형", 영어·러시아어는 "따박따박형" 가장 큰 변동폭을 보인 축은 '따뜻함 대 엄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