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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오픈AI, 하드웨어 제국 건설 '잰걸음'…스마트 스피커·안경·램프 개발에 200명 규모 '팀 구성'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픈AI가 AI 기반 소비자 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200명 이상 규모의 전담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스마트 스피커(가격 200~300달러)를 첫 제품으로 개발 중이며,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환경 인식과 안면 인증 기능을 더해 차별화한다. 

 

스마트 스피커는 디스플레이 없이 2027년 2월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제조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중국 Luxshare에서 대만 Foxconn으로 변경됐으며, 베트남 또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는 오픈AI가 소프트웨어에서 물리적 하드웨어로 나아가는 가장 구체적인 행보라는 지적이다.

 

The Information, panewslab, siliconangle, cnbc에 따르면, 오픈AI의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스피커 외에 스마트 안경과 스마트 램프까지 확대된다. 샘 올트먼 CEO는 직원들에게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라며 "첫해 1억대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io Products 인수(65억 달러, 2025년 5월)가 기반이 됐다. 전 애플 디자인 총괄 조니 아이브와 탕 탄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가 주도하며, 올해 초 출시된 신규 오디오 AI 아키텍처가 실시간 대화와 중단 처리를 강화한다.

 

초기 생산 목표는 첫해 4000만~5000만대 수준으로 설정됐다. 이는 아마존 에코(Amazon Echo)나 구글 홈(Google Home) 시장을 위협할 규모다.

이 제품이 시판되면 Amazon Alexa Echo와 Google Home, Apple의 스마트 안경·펜던트·카메라 AirPods가 직접 경쟁자로 부상한다. 오픈AI는 LLM 심층 통합으로 음성·시각 컨텍스트를 강조하지만, 프라이버시 우려(항상 듣기 카메라)가 과제다.

 

엔비디아의 최대 300억 달러 투자 논의가 진행 중으로, 오픈AI 기업 가치를 7,300억 달러(약 1,000조원)로 끌어올릴 수 있다. 탕 탄은 MIT 강연에서 "신제품 모델과 하드웨어 교차가 밤잠을 설치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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