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재벌과 유명 인사들의 이혼은 단순한 개인사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의 이혼은 천문학적 재산 분할, 기업 지배구조 변화, 사회적 파장까지 불러오며 글로벌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다. 우리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든 가격표가 따라붙게 되어 있다. 이혼도 마찬가지. 초고액 재산 분할로 기록된 글로벌 슈퍼리치의 이별에 드는 비용을 알아봤다. 최근 10년간 이뤄진 세계 최고가 이혼 사례를 다양한 매체와 공식 기록을 종합해 순위별로 정리했다. 1위 빌 게이츠 &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 27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21년 이혼 당시 멀린다는 760억 달러(104조8800억원) 상당의 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 자산을 분할받았다. 빌 게이츠 부부는 175조원 상당의 주식, 부동산, 미술품 등을 공평하게 나누는 데 합의했다. 이혼 후에도 공동 운영하던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멀린다가 공동의장직을 내려놓으며 퇴직금으로 125억 달러(약 17조원)를 추가로 받았다.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혼 합의금 중 세계 1위 기록이다. 이혼 당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순자산은 약 1520억달러(약 210조원) 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디어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미국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6월 14일, 만 79세 생일을 맞았다. 파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언행과 행보로 연일 이슈꺼리를 쏟아낸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들은 여전히 많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의 정치적 분야는 차치하고 좀 더 개인적이고, 숨겨진 내용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자 한다. 인간 트럼프에 대해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면 그가 미국 행정부에서 추진해 나갈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의 생일을 맞아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주요 에피소드와 의미를 짚어본다. 1. 악동에서 군사학교로, 규율을 배우다 1946년 6월 14일 뉴욕 퀸스에서 태어난 트럼프는 13세 때 교사를 폭행하는 등 문제아로 악명이 높았다. 부모는 그를 뉴욕 군사학교(New York Military Academy)에 보내 규율과 리더십을 익히게 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다. 2. 세 번의 결혼과 5명의 자녀…결혼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시의 그림자, 숨은 착취자, 음지의 도시 대통령,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옆에 있는 '쥐'. “우리는 이미 ‘쥐의 시대’에 들어섰다. 도시와 기후가 바뀌어야, 쥐의 세상도 달라진다.” "쥐를 바꿀 수는 없다. 도시를 만든 인간이 도시를 바꿔야 한다." "지구가 멸망한다면, 다음 지구의 지배자는 쥐가 될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인구밀도 증가가 맞물리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쥐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 공식적인 학술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방역업체와 국제 연구진, 언론이 내놓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쥐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와 그 배경을 심층 분석했다. 또 이 순위는 공식적인 정부·학술기관 통계가 아니라, 방역업체와 현지 언론, 각국 해충 방제 전문가들의 추정치와 목격 신고 건수를 종합해 작성된 참고용 순위이며, 실제 쥐 개체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쥐라는 동물 속성상 공식적인 정부·학술기관 통계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공식적인 통계나 학술 논문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는 점을 이를 보여준다. 흔히 살기가 좋아 인구밀집도가 높은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뉴욕, 암스테르담, 파리, 로스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1일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전파와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수학학습만화 ‘S수학도둑’이 6월 12일 출간된다. 지난해 5월 대한민국 No.1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 시리즈 100권 완간 후 현재 누적 부수 870만부를 돌파한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새로운 전설이 될 슈퍼 수학만화 탄생이 임박한 것이다. ‘S수학도둑 1권 미스터리한 소년의 등장’은 지난해 ‘수학도둑’ 100권 완간 안내 기사 속에 예고돼 ‘수도키즈(수학도둑을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큰 기대를 받아왔으며,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판사와 작가진이 강력함과 특별함으로 무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작가진을 살펴보면 학습만화 대가인 동암 송도수 작가가 글을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린 만화에 여운방 수학 박사의 수학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참여가 강화됐다. 강력함과 특별함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먼저 ‘수학의 개념부터 응용까지! 창의융합 학습만화’라는 표어에 걸맞게 초능력을 보유한 만화 주인공들이 펼치는 수학 모험 스토리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수학과 과학을 융합했다. 수학 콘텐츠는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응용 능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옷의 선순환을 장려하는 ‘헌 옷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초록우산 후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 설치된 ‘리유니클로(RE.UNIQLO) 의류 수거함’에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기부한 후, 초록우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초록우산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의 초록우산 후원자에게 유니클로 리유저블백(코튼)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수거된 의류는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되고, 기부가 불가한 의류는 섬유 패널로 제작되어 업사이클 가구 제작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해부터 섬유 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 가구를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헌 옷에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부여하여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시가 발전하려면 당연히 창의적 인재가 많아야 한다.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저서 "The Rise of the Creative Class"에서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3T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들이 특정 도시로 몰리는 현상을 분석하며,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세 가지 요소를 'Technology(기술), Talent(재능), Tolerance(관용)'라고 정의했다. 도시발전의 3요소…3T(Technology, Talent, Tolerance) 첫째 Technology(기술)은 경제 성장의 토대다. 플로리다 교수는 첨단 기술 산업과 연구 개발(R&D)이 활발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허브는 이러한 기술 생태계의 전형적 사례다. 둘째 Talent(재능)이다. 재능 있는 개인, 특히 창의적 인재들은 도시의 경제와 문화를 풍요롭게 한다. 교육 수준이 높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집중된 도시일수록 경쟁력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보스턴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 보스턴대, 노스이스턴대 등 유수 대학과 연구 기관이 밀집해 있어 세계적 인재를 끌어들인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최근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종신보험 가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맞춰 보험업계도 특화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보다 최대 5배 높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신형 종신보험을 앞다퉈 선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망보험금이 상속재산에서 제외되어 세금 부담 없이 자금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다. 이같은 흐름 속에 2025년 상반기 강남 지역 종신보험 신계약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류는 디지털 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ASI) 시대에 이미 진입했다"며 AI 특이점(singularity)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공식 선언했다. 올트먼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 'The Gentle Singularity'를 통해 "오픈AI는 초지능 연구회사"임을 분명히 하며, 향후 몇 년 내 AI 기술이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특이점, 이미 이륙…2026년엔 자율 인사이트, 2027년엔 현실 로봇" 올트먼은 "AI 특이점의 이륙은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초지능'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AI 에이전트가 등장했고, 코딩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2026년에는 스스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스템이, 2027년에는 현실 세계에서 직접 작업하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30년대,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의 시기" 올트먼은 "2030년대는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극적인 변화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전KDN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재무부문에서 1위, 비재무부문에서 5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동서발전과 한전KPS가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반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최하위 공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비재무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나, 재무부문에서는 꼴찌인 31위를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도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시장형 공기업 14곳, 준시장형 공기업 17곳 등 총 31개사를 대상으로 2023~2024년 결산 기준 경영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한전KDN이 ‘2025년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총점 672.7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의 공시 항목을 기반으로, 재무 부문(500점)과 비재무 부문(500점)으로 나눠 진행됐다. 재무부문에서 안정성(120점), 수익성(110점), 활동성(120점), 효율성(150점) 등을 배점했고, 비재무부문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