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밝게 조명된 해안선 중 하나인 도쿄 도시불빛이 단순 시각적 특징만이 아니라,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생물 종들의 생물학적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eurekalert, phys.org, academic.oup, bioengineer, cn.chiba-u, oceancentral, scienmag에 따르면, 도쿄만의 야간 인공조명(ALAN, Artificial Light at Night)이 두 해양 갑각류 종 간 생태·유전 경계를 명확히 그으며 종 분화를 촉진한다는 치바대 연구 결과가 국제 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PNAS Nexus에 2026년 2월 24일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밝은 내만 해안에 L. laticarpa가, 어두운 외만에 L. furcata가 우세하며, 28년 환경 데이터 베이지안 모델링에서 야간 광도(후만 평균 4.150, 95% CI -0.034~9.738, Pd=0.966)가 종 분포 최대 예측변수로 확인됐다. 야간 인공 조명은 밀접하게 연관된 두 해양 갑각류 사이의 명확한 생태학적, 유전학적 경계와 일치하며, 이는 도시 조명이 어떤 종이 어디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동의 바위 사막에서 발견되는 가시털을 가진 작은 설치류가 일부 생물이 다른 생물보다 더 우아하게 노화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했다. medicine.yale.edu, science.org, biorxiv, sciencedirect에 따르면, 예일대 의과대학과 텔아비브 대학교 연구진은 야생에서 평균 쥐보다 최소 4배 더 오래 사는 야생 종인 황금가시쥐(Acomys russatus)를 건강한 노화의 생물학을 연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확인했다. 2월 25일 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이 종이 노화의 많은 특징에 저항하며, 특정 단백질인 클러스테린을 인간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잠재적 치료 표적으로 지목한다. 황금가시쥐의 놀라운 장수 비결은 노화된 대식세포에서 2.5년령 실험쥐(Mus musculus) 대비 클러스터린(Clu) 유전자 발현이 현저히 높아진 데 있다. 이 단백질은 잘못 접힌 단백질 제거와 염증 억제 역할을 하며, 4.5년령 황금가시쥐의 지방조직에서 세포 유형 전반에 걸쳐 노화에 따라 발현이 증가한 반면, 실험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18개월령 노화 실험쥐에 재조합 클러스터린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2월 24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 Computer'라고 부르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19개 프론티어 AI 모델을 Claude Opus 4.6 중심으로 통합한 멀티에이전트 오케스트라 시스템을 선보였다. semafor, implicator.ai, pricetimeline, tachibot, theverge, datastudios에 따르면, 이는 파일, 도구, 메모리, 그리고 여러 AI 모델을 통합 시스템으로 결합해 프로젝트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Max 구독자를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는 이 제품은 19개의 모델을 병렬로 조율하며, 각 모델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작업에 배정된다. 사용자 요청을 세부 작업으로 분해해 각 모델에 최적 배정, 연구·설계·코딩·배포·관리까지 프로젝트 전체를 자율 처리하며 수시간에서 수개월 지속 운영 가능하다. 즉 AI를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완전 자율 컴퓨터'로 만들려는 퍼플렉시티의 가장 야심찬 시도라는 평가다다. Max 구독자(월 200달러, 월 1만 크레딧+출시 보너스 2만 크레딧)에게 즉시 제공되며, 최초 토큰당 과금 모델 적용으로 Pro(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 지역 야생 침팬지(Pan troglodytes)들이 발효된 과일로부터 정기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것이 인류와 알코올의 관계에 대한 진화적 기원을 둘러싼 오랜 논쟁 이론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생리학적 증거라고 밝혔다. phys.org, news.berkeley, arstechnica, bioengineer, discovermagazine,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이번 주 학술지 Biology Letters에 게재된 이 연구는 키발레 국립공원의 응고고 지역에서 19마리의 침팬지로부터 채취한 소변 샘플 20개 중 17개(85%)에서 에탄올의 대사 부산물인 에틸글루쿠로나이드(EtG)가 검출됐다. 이는 유인원들이 자연 식단의 일부로 상당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연구는 UC 버클리 대학원생 알렉세이 마로(Aleksey Maro)와 그의 지도교수인 통합생물학 교수 로버트 더들리(Robert Dudley)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Dudley는 2014년 저서에서 처음으로 "취한 원숭이(Drunken Mo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963년 탄자니아 마감바 중학교 요리 수업에서 에라스토 음펨바(Erasto Mpemba)가 뜨거운 아이스크림 혼합물을 냉동실에 넣었을 때, 미리 식힌 친구들의 것보다 먼저 얼어붙는 현상을 목격했다. 학교 방문 중 물리학자 데니스 오스본(Denis Osborne)에게 음펨바가 "35℃와 100℃ 물을 냉동고에 넣으면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왜 더 빨리 어느냐"고 질문하자, 당시 동석했던 교사와 학생들은 그가 물리학의 기초도 모른다며 비웃고 조롱했다. 하지만 주변의 조롱에도 오스본은 실험으로 확인해 하며 '음펨바 효과(Mpemba Effect)'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오스본 교수는 아이의 관찰을 무시하지 않고 대학 실험실로 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앤트로픽은 2026년 2월 23일 자사 연구 포스트에서 '페르소나 선택 모델(Persona Selection Model, PSM)'을 발표하며, 클로드(Claude) 등 AI 어시스턴트의 인간다운 감정 표현과 행동이 단순 프로그래밍된 훈련 결과가 아닌 대규모 언어 모델이 사전 학습(pre-training) 과정의 자연적 산물이라고 밝혔다. gigazine, geo.tv, clinicaltrialsarena, investmentmonitor, arxiv.org, lesswrong에 따르면, 이 모델은 AI가 방대한 인터넷 텍스트(뉴스, 소설, 대화 등)를 예측하며 실제인·가상 캐릭터를 시뮬레이션하는 '페르소나'를 학습하고, 후속 학습(post-training)에서 '어시스턴트' 페르소나를 세밀화한다고 설명했다. 핵심 주장은 사전 학습(pre-training) 단계, 즉 모델이 방대한 양의 인터넷 데이터에서 텍스트를 예측하는 법을 배우는 단계에서 AI 시스템이 실제 사람, 가상 캐릭터, 심지어 공상 과학 소설 속 AI 묘사에서 도출된 다양한 인간 같은 캐릭터 또는 "페르소나"를 시뮬레이션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AI 어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곰돌이 푸 도서 출간 100주년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생일 파티를 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운영하는 이 스페셜 팝업은 약 30평 규모로, 푸의 따뜻한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00년 역사와 8조원 글로벌 경제 제국 1926년 A.A. 밀른 작가와 E.H. 셰퍼드 삽화가의 작품으로, 밀른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의 봉제 인형과 영국 애시다운 숲에서 탄생한 곰돌이 푸는 1966년 디즈니 단편 애니 '곰돌이 푸와 꿀나무'로 글로벌 아이콘화됐다. 곰돌이 푸 프랜차이즈의 경제적 효과는 누적 리테일 판매 기준 연간 30억~60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말은 새로운 친구를 찾고, 오래된 친구를 반기며, 먹이 시간과 같은 행복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 독특한 울음소리가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말이 정확히 어떻게 그들의 특유의 소리를 내는지 오랫동안 의문을 품어왔다. 단순한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 특유의 높고 낮은 음조의 특이한 조합의 비밀이 풀렸다. Phys.org, New Scientist, science.org, abc.net, lifesciences.univie.ac, nytimes에 따르면, 말은 사람이 노래할 때처럼 성대를 진동시키는 동시에 후두를 통해 효과적으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말의 울음소리(whinny)가 단순한 성대 진동이 아닌, 후두 휘파람과 노래를 동시에 내는 이중음성(biphonation)으로 구성된다는 사실이 최근 Current Biology(2026.2.23, DOI: 10.1016/j.cub.2026.01.004)에 발표됐다. 코펜하겐대·비엔나대·리옹대 연구팀은 말 후두 실험에서 저주파(약 200Hz)는 성대 진동으로, 고주파(1000Hz 이상)는 후두 좁은 틈새의 난류 기류 휘파람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제주 곶자왈은 제주도 면적의 약 6%를 차지하는 용암 지대 숲으로, 연중 일정한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독특한 미기후를 형성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5년간(2018~2022) 관측 결과, 곶자왈 6개소(화순·산양·애월·선흘·평대·교래)의 연평균 기온은 13.5℃로 제주 전체 평균(16.5℃)보다 3℃ 낮았고, 연평균 습도는 88.4%로 13.8% 높게 나타났다. 여름철 서늘함 여름철(6~8월) 곶자왈 기온은 평균 22℃ 수준으로, 제주 평균(약 28℃)보다 6℃ 낮아 열 저감 효과가 뚜렷하다. 한여름 8월에도 최대 24.4℃를 기록하며 산양곶자왈은 17.8~22.5℃, 애월곶자왈은 19.2~23.1℃로 시원함을 유지했다. 이는 식물 증산 작용과 용암 지반의 반사열 저감 덕분이다. 겨울철 안정성 겨울철(12~2월) 곶자왈 기온은 화순 3.9~5.3℃, 산양 3.2℃ 이상으로 대부분 영상 온도를 보이며 제주 평균(약 5~6℃)과 유사하거나 안정적이다. 1월 최저 3.5℃로 추위에도 일정 온도를 지켰다. 습도는 연중 87.2~90.3% 범위를 유지해 7월 96.4% 최고, 4월 81.2% 최저를 기록했다. 과학적 유지 메커니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SK스퀘어는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에 투자를 집행하며 미국·일본 AI·반도체 기업 7곳에 누적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AI 인프라와 반도체 밸류체인 중심의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화하는 움직임으로, 향후 총 1000억원 투자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머스페이스는 2018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기반 기업으로, 분산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해 GPU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보유했다. 메타(Meta)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 주요 고객을 확보한 이 회사는 2025년 4월 알티미터 캐피털(Altimeter Capital)과 ARK 인베스트 주도로 1억달러(약 14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5억달러(약 7000억원)를 넘어섰다. SK스퀘어의 투자는 AI 시대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스퀘어의 2023년 투자 기업 d-Matrix는 2025년 11월 시리즈C에서 2억7500만달러(약 39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0억달러(약 2.8조원)를 달성, 투자 시점 대비 7배 상승했다. ReRAM 기반 차세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