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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오픈AI, '목소리 혁명' 예고…1Q 고지능 '음성 AI 모델' 이어 'AI 디바이스' 출시 임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가 2026년 1분기 고도화된 음성 AI 모델을 공개하고, 이를 탑재한 AI 기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샘 올트먼 CEO는 AI 경쟁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으로 확대된다고 강조하며, 음성 중심 전략을 앞세웠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을 강화해 기존 텍스트·멀티모달 모델을 넘어선다.
 

음성 AI 모델, 자연 대화 구현 목표


오픈AI는 엔지니어링·제품·연구 부서를 통합해 음성 AI 개발을 가속화했다. 새 아키텍처는 2026년 3월 말까지 출시되며, 더 자연스러운 발음, 실시간 중단 처리, 사용자 말 중 동시 발화 기능을 탑재한다. Character.AI 출신 쿤다ン 쿠마르(Kundan Kumar)가 음성 기술 총괄을 맡아, 지연 시간 감소와 정확도 향상을 주도 중이다. 업계 벤치마크 기준, 음성 지연은 800ms 이하로 유지하며 Word Error Rate(WER)는 5% 미만을 목표로 한다.

조직 재편과 핵심 인재 영입


지난 2개월간 팀 통합으로 음성 모델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기존 대비 대폭 개선했다. 쿠마르는 2025년 6월 OpenAI 합류 후 실시간 음성 인터페이스 팀을 이끌며, Lyrebird AI 공동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을 견인한다. 이는 구글의 Character.AI 인재 인수(27억 달러 규모) 이후 전략적 영입으로 평가된다.

AI 기기 라인업, 2026 말 상용화 전망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글라스, 목걸이형 웨어러블 등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며,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올트먼 CEO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기기가 AI 사용 방식을 결정짓는다"고 밝히며 애플과의 하드웨어 경쟁을 예고했다. 중국 제조사 Luxshare·Goertek과 협력해 부품 공급을 확보했다.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인수로 디자인 혁신


2025년 5월 조너선 아이브의 'io' 스타트업을 64억 달러(약 8.8조원)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역량을 강화했다. 아이브는 오픈AI 디자인 총괄을 맡아 "한 입 베어 물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 디자인"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소음 최소화와 사용자 집중을 강조한 '잔잔한 기술 경험'을 추구한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음성 UX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오픈AI의 행보가 AI 상호작용을 말·듣기 중심으로 재편하며, 디지털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환점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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