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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항공청, 올해 R&D에 9495억원 투자…누리호·달착륙선으로 글로벌 우주패권 노린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 우주항공청(KASA)은 2026년도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총 9495억원을 53개 세부사업에 투자한다. 이는 2025년 9086억원 대비 410억원(4.5%) 증가한 규모로, 우주청 총 예산 1조1201억원 중 기본경비와 비R&D를 제외한 핵심 투자액이다.

발사체 자립 가속화, 누리호 반복발사·재사용체 본격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1253억원을 투입해 5차 발사와 반복 운용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는 1204억원을 배정, 재사용 발사체로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궤도수송선 개발·실증에 신규 30억원을 투자해 우주 궤도 이동 및 임무 다각화를 실현한다.

위성·탐사 혁신, 초고해상도·KPS로 안보·경제 선점


다목적 실용위성 8호 개발에 188억원,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핵심기술에 62억원을 신규 투자해 10cm급 관측 능력을 확보한다. 초소형 위성체계 590억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383억원을 지원하며,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도 153억원으로 확대된다. 달탐사 2단계(착륙선)에 809억원(전년 450억원 대비 78.2%↑)을 집중, 2032년 착륙 목표로 한미 공동연구도 강화한다.

항공 미래기술, 친환경 엔진·성층권 드론 511억원 쏟아붓기


미래 항공기술 분야에 총 511억원(전년 374억원 대비 36.8%↑)을 편성,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 60억원, 고바이패스 터보팬 36억원, 항공 가스터빈 소재 49억원 등 신규 개발을 착수한다. 임무수요 기반 성층권 드론 실증에 80억원을 투자해 자연재해·안보 대응력을 높인다.

민간 생태계 육성, 뉴스페이스 펀드 1000억·인재 30억 신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에 연구운영비 1913억원을 지원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185억원을 투입한다. 뉴스페이스 투자지원 1000억원(전년 35억원 대비 965억원↑), 우주기술 상용화 실증 5억원, AI 위성정보 서비스 10억원 등 민간 중심으로 1698억원(119.7%↑)을 확대한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에 신규 30억원, 엔진연소 시험시설 10억원을 배정해 자생적 우주경제 전환을 가속화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정책·산업 기반과 핵심 임무 기술을 연계해 기술 자립과 민간 주도 우주경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새 정부 'K-Space 도전' 국정과제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우주경쟁에서 한국의 패권 도전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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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한국 하늘길, 年 100만대 다닌다 "하루 평균 2778대"…수출·관광 기반 국제선 폭증으로 동북아 허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의 항공교통량이 2025년 처음으로 연간 101만3830대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준으로, 하루 평균 2778대가 한국 영공을 통과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84만대) 대비 20%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글로벌 항공 수요 회복을 반영한다. 국토교통부 지난해 항공교통량 집계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101만3830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1년 전보다 6.8% 늘어난 수준으로 연간 100만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교통량은 우리나라 하늘길을 어느 정도 이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운송용·비운송용 항공기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항공기 운영자가 국토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국제선 주도 성장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78만8531대로 전년 대비 9.4%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동남아와 남중국 노선이 국제선의 52%를 차지했으며, 영공 통과 국제 통과비행은 21.0%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동북아 핵심 항공 허브로서의 전략적 중요성 강화로 평가했다. 여객 수송 실적도 국제선 중심으로 9450만명에 달해 전년 대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