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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윤영빈 우주청장 "2032년 달·2045년 화성 간다"…우주항공 강국 도약 '재확인'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개발 강국으로 도약을 꿈꾸는 대한민국이 2025년 11월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수송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계기로 평가된다.​

 

성공의 의미와 기대효과


누리호 4차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정책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히며, 기술적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이다. 지난 3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했지만, 이번부터 민간 기업이 총괄하는 등 우주 산업의 민간 주도 전환을 예고한다.

 

이를 통해 2026년과 2027년 각각 5차, 6차 발사가 연이어 추진되어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수송 서비스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술 및 산업적 추진 현황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산‧학‧연이 개발한 12기 큐브위성 등 다수의 위성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로써 우주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이 최초로 실현되면서, 국제 경쟁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우주 발사 시장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성공을 토대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스타트업 지원, 해외 과학자 유치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제협력과 미래 로드맵


윤영빈 청장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한미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우주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우주선진국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신흥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적 행보임을 시사한다.​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은 한국 우주개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며, 2032년 달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 목표 수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립과 핵심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우주 경제 시대’의 본격 개막이 이미 시작됐음을 보여준 이번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의 우주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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