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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매그니피센트7 빅테크기업 3분기 실적 시즌 '개막'…테슬라 22일, MS·구글 29일, 애플·아마존 30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기술 기업군인 이른바 ‘Tesla (TSLA)·Apple (AAPL)·Microsoft (MSFT)·Alphabet (GOOGL)·Amazon (AMZN)·Meta Platforms (META)·Nvidia (NVDA)’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이 이번 주부터 2025년 3분기(7~9월) 실적 발표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거품 논란과 클라우드·전기차 시장의 구조 변화 등 리스크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 기업이 호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주요 실적 일정 및 시장 기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0월 22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며 이번 시즌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MS)와 Alphabet (GOOGL)(구글)은 10월 29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며,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과 아마존은 10월 30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증권사 및 팩트셋(FactSet) 집계에 따르면, 이 ‘매그니피센트 7’의 3분기 잠정 실적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14.9%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면, S&P 500 전체의 3분기 실적 성장 전망치는 약 +8.5% 수준이다.
 

AI 관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클라우드·AI 사업에서 실제로 수익성이나 성장 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기술주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아마존의 AWS 성장률 둔화 지적이 바로 이 맥락이다.

 

또한, 테슬라의 세제혜택 종료, 유럽·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 공급망 이슈 등의 구조적 변수가 관찰된다. 향후 투자자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 AI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 개선, 지역별 매출 회복력, 하반기 가이던스(실적 전망) 등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빅테크 전문가와 미국증시 관계자는 "이번 실적 시즌은 단순히 매출·이익 수치 발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AI 투자’라는 거대한 트렌드에 기반해 성장해온 이들 기업이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현실적 성과를 내고 있는지, 또한 그 성과가 지속 가능한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라며 "테슬라,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애플·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는 단순한 기업 성적표 이상의 미래 기술주 지형 변화 및 시장 리스크 진단서로서 해석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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