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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The Numbers] "10cm 오차도 용납못한다" 포인트 원, 1~3cm 정밀 위치기술로 3500만 달러 시리즈 C 투자 유치··· 피지컬 AI 시장 '선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포인트 원 내비게이션(Point One Navigation)이 지난 11월 진행된 청약 시리즈 C 펀딩에서 3,500만 달러를 확보하며 기업가치를 2억3,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는 Khosl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IA Ventures, UP Partners, Alumni Ventures도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자율주행 차량, 드론, 로봇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센티미터 단위 위치 측정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인 Polaris RTK Network 확장과 소프트웨어 개발, OEM 통합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techbuzz, catcapital, founderstoday, americanbazaaronline, gpsworld에 따르면, Point One은 2016년 CEO Aaron Nathan이 설립한 이후, ‘피지컬 AI(Physical AI)’라 불리는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계들의 공간 인식 능력을 근간으로 하는 위치 인프라 제공자로 급부상했다.

 

회사의 포지셔닝 엔진은 증강된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GNSS),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기술을 단일 API를 통해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쉽게 고정밀 위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1년간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조사 수가 10배 증가했으며, 전기차 제조사의 15만대 이상의 차량에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위치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다. 이 밖에 잔디깎기 장비 제조사, 30만대 규모의 배송 차량 운영회사, 글로벌 자전거 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번 펀딩의 주요 목적은 회사가 8년간 개발한 Polaris RTK Network의 글로벌 확장에 있다. 이 네트워크는 셀타워 등 안전한 장소에 설치된 점검 상자 크기의 보정국으로 구성되며, 추적 대상 기기에서 40km 이내 거리에 위치해야 1센티미터 내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10센티미터를 넘는 오차는 농업의 선 긋기, 잔디깎기 등 실제 작업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대부분 1~3센티미터 내 정밀 위치 확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Point One은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Polaris 커버리지를 확장했으며, 유럽 지역 확장을 위해 Totem, Orange S.A.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개발자에게 수정 보정, 원격 계측, 기기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Location Cloud API도 론칭했다. OEM 및 모듈 파트너 제품과 소프트웨어 직접 통합을 통해 실내외 전환을 매끄럽게 지원한다.​

 

Khosla Ventures의 파트너이자 이사회 멤버인 Kanu Gulati는 “Physical AI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센티미터 단위의 위치 정확도가 필수”라며 “Point One은 이 첨단 정밀 위치 기술을 모든 개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차, 드론, 창고용 로봇, 응급 대응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Point One은 지금까지 시리즈 A(1,000만 달러), 시리즈 B(2,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6,5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Point One의 센티미터급 위치 기술은 단순한 GPS 서비스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공학, 스마트 물류, 정밀 농업 등 물리 세계에서 AI가 높은 수준의 공간 인식과 제어를 가능케 하는 미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는 글로벌 커버리지 확대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피지컬 AI 시대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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