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11.9℃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4.8℃
  • 맑음광주 12.6℃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4.0℃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빅테크

美 빅테크 실적발표 시즌…테슬라·MS·메타 29일·애플 30일·구글 4일·아마존 6일·엔비디아는?

구글과 아마존 2월 초…엔비디아 2월 하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빅테크)들이 이번 주부터 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확인과 함께 2024년 한해 실적을 마감하고, 2025년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9일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주가가 지난 1월 24일 406.58달러로 마감되며 60% 급등했다. 트럼프를 등에 업은 테슬라가 고속행진을 계속할지, 아님 잠깐의 반짝효과에 그칠지가 이번 실적발표에서 판가름될 전망이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트럼프 정권인수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발표한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5570대로, 1년 전보다 1만1063대 증가했다. 하지만 전문가 전망치(49만8000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5% 하락했다.

 

특히 이번에는 실적과 함께 테슬라가 현재 개발 중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일정이 발표될지도 관심사다.

 

같은 날인 29일 시가총액 3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도 실적을 발표한다.

 

메타의 경우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올해 "600억∼650억 달러(93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70% 늘어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어떻게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게 만들지에 대한 계획이 나올지도 관전 포인트다.

 

애플의 실적 발표일은 30일이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250.42달러였던 주가는 1월 24일 현재 222.78달러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이미 엔비디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에 이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하지만 '깜짝 실적'이 나올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게다가 막강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자인 삼성전자가 신작 갤럭시S25를 출시한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현재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2월 하순 분기 실적(11∼1월)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은 2월 4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2월 6일 실적을 발표한다. 구글 주가는 5% 이상,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7%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매출은 폭발, 이익은 실종”…IPO 앞둔 오픈AI·앤트로픽, ‘슈퍼 컴퓨트 베팅’의 명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IPO를 앞둔 오픈AI와 앤트로픽 재무 자료 분석결과 두 회사 모두 수익성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가치 있는 두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향해 경쟁하고 있지만, 기밀 재무 문서에 따르면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수익을 내는 단계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두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한 내부 분석을 제공하며, 공통된 취약점을 부각시켰다. AI 모델 구축 및 운영에 드는 비용이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매출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폭발하는 매출, 더 빠르게 치솟는 비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투자자용 기밀 재무자료에 따르면, 오픈AI는 2030년이 돼서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앤트로픽은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붐의 중심에 서 있지만 ‘언제 돈을 버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상당히 다르다. 두 회사 간의 격차는 AI 붐을 헤쳐나가는 극명하게 다른 전략을 반영하며, 두 회사 모두 2026년 4분기 IPO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 매출 규모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