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9℃
  • 박무대전 0.9℃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7.4℃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 어닝 시즌 개막"…23일 테슬라부터 엔비디아까지, AI 패권주 '실적 전쟁' 뜬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뉴욕 증시가 AI 기대감과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시장을 이끈 핵심 빅테크 기업들이 줄줄이 2분기 실적(2025년 4~6월)을 공개한다.

 

이번 실적 시즌은 AI 투자 확장, 전기차 시장 둔화, 클라우드 경쟁, 반독점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주요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Bloomberg, CNBC, WSJ 등이 보도했다.

 

테슬라 vs 시장 기대…“머스크의 입” 주목

 

가장 먼저 7월 23일 실적을 발표하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Nasdaq: TSLA)는 2분기 인도량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 향후 AI 기반 로보택시(Robotaxi) 전략과 원가 절감 성과가 실적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인도량은 44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하락으로 전망됐다. 하지만주가 추이는 6월 $293 → 7월 현재 $329로 상승한 상황이다. 로보택시 출시관련해 6월 오스틴 시험 서비스 시작, 8월 8일 정식 발표 예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Full-Self Driving, FSD)과 조지아주 'Dojo 슈퍼컴퓨터' 투자 증대가 향후 기업가치를 결정할 요소로 주목하고 있다.


7월 30일, 클라우드 혈전의 전운…MS vs 아마존 vs 메타

 

2025년 2분기 미국 기술업계는 AI 전면전과 클라우드 패권 경쟁, 기술 혁신의 분기점에서 주가와 실적이 교차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MS,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4대장이 각자의 전략과 수치로 시장 내 입지 다지기에 나서면서,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뉴노멀 질서가 뚜렷하게 조성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애저(Azure)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30% (Bloomberg 컨센서스)이며, AI 기반 SaaS 구독모델(GitHub Copilot, M365 Copilot 등)로 수익 구조 강화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 랩’이 대형 기업 사용자 도입을 촉진,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다.

 

클라우드·AI 양대 성장 축에 의존하는 MS는 B2B 시장에서 대규모 고객을 중심으로 코파일럿 서비스의 확산 효과가 실적에 빠르게 반영되며, 월가의 시각도 급격히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메타(META)의 핵심 전략은 GPU와 인재에 대한 공세적 투자, 그리고 플랫폼 전반의 AI 기능 내재화다. 실적 발표에서는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이슈와 그 장기적 수익성 전환 속도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새로운 AI 전략은 객관적 실적 개선과 혁신성 측면에서 "명확한 반전"의 갈림길에 있다. 후발주자 이미지를 뒤집을 수 있을지, iPhone 16 등 차세대 하드웨어와 AI 통합 전략의 실행력이 관전 포인트다.

 

아마존(Amazon) 역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인프라 최적화가 명확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WS의 실적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트렌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기술업계, “AI 혁신=실적증명” 공식


AI가 기업의 주가와 실적을 좌우하며, 클라우드·AI 사스(SaaS) 등 신선한 수익 구조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이제는 기술력과 비전뿐 아니라, 실적과 '이익화 속도'가 진정한 서열을 가를 주요 기준임이 명확해졌다.

 

기술력과 미래 비전은 넘치지만, 기업은 이제 냉정한 실적으로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때다. “누가 진짜 AI 기업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명쾌한 답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번 실적이 될 것이다.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리서치는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 이제 진짜 수익으로 연결되는 모델이 옥석을 가를 것이다”고 논평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AI기업들, 펜타콘에 반란…오픈AI·구글 900명 서명, 트럼프 펜타곤에 'AI 자율무기 금지' 선봉장 앤트로픽 지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 직원들이 앤트로픽의 AI 군사 활용 제한 정책에 연대하며 펜타곤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직원 중심의 공개서한에 900명 가까이가 서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강경 조치가 역풍을 맞고 있다. 서명 폭증, 빅테크 내부 균열 'We Will Not Be Divided'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까지 오픈AI 100명, 구글 800명 등 총 900명이 서명하며 확산됐다. 서한은 펜타곤이 "국내 대규모 감시와 무인 자율살상 무기" 사용을 요구하며 기업 간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구글 내부에서는 AI 관련 직원 100명 이상이 경영진에게 별도 서한을 보내 제미나이 모델의 '레드라인' 설정을 촉구했다. 또 다른 서한에는 오픈AI 수십 명 외에 세일즈포스, 데이터브릭스, IBM, 커서 직원 수백 명이 동참해 헤그세스 장관의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펜타곤이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압박하며 국방생산법 발동을 위협한 데 따른 반발이다. 트럼프·헤그세스 강경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7일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즉시

[The Numbers] 메모리 호황, 전쟁에도 '불사조' 날개…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동 위기, 반도체 호황 꺾지 못할 것"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 메모리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위기 속 주가 10%대 폭락에도 사업 전망을 낙관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2월 28일 시작)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현실화되며 코스피가 7.24%(452.22포인트) 급락, 5791.91로 마감했으나, 양사는 칩의 항공 운송 특성과 AI 수요 폭증으로 영향 최소화될 것이라 입장 밝혔다. 한국의 양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는 3월 3일 고조되는 미국-이란 갈등이 전례 없는 반도체 수요 호황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는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이 그들의 주식을 매도하며 거의 2년 만에 한국 증시 최대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3월 3일 약 1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약 11.5% 하락했으며, 이는 코스피가 7.24% 폭락하여 5,791.91로 마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4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 언론이 '블랙 튜즈데이'라고 명명한 이 폭락은 대체 공휴일 이후 시장이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이 이틀간의 부정적 뉴스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다.

[빅테크칼럼] '美 클로드 AI 활용' 이란 공격에 中 '화들짝'…"AI 군사화 기술 자립 박차"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군이 이란 공습에서 ‘AI 기반 표적식별·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실전에 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 내부에서 “AI 군사화는 더는 선택이 아니라 기술 자립의 문제”라는 경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xAI·오픈AI 등과 국방 AI 도입을 확장하는 흐름이 맞물리며, 미·중 ‘국방 AI 생태계’ 격차가 지정학 리스크로 재부상하는 양상이다.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군의 대이란 작전이 전자전(EW)·정보수집·AI 보조작전이 결합된 형태로 전개되며, 중국에 전자전·정보·AI 통합의 압박을 키웠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미군이 1,000개가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는 서술은, AI가 결합될 때 작전의 속도·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WSJ(월스트리트저널)를 인용한 해외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영상·신호정보를 분석하고 표적 식별, 전투 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빅테크 결합”이 만든 격차 미 국방부는 구글·xAI·오픈AI·앤트로픽에 각각 최대 2억 달러 규모 계약을 부여해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