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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이슈&논란] 메타, 전체 직원의 20% 이상 1만6000명 감원 '폭풍'…AI 효율화 물결 속 재투자 자금 마련?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가 AI 인프라 비용 폭증을 상쇄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20% 이상, 약 1만6000명 규모의 대대적 감원을 추진 중이다.

 

로이터가 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보도에 따르면, 현재 약 7만8000명인 메타 직원 중 20%에 해당하는 약 1만6000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원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이 규모의 감원은 2022~2023년 '효율성의 해'에 2만1000명 이상을 단행한 이래 가장 파격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businessinsider, usatoday, Mashable, BBC, 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감원 계획은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인공지능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계속 투입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메타는 2026년에만 자본 지출로 1150억 달러에서 135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빅테크 업계 전체의 AI 지출은 올해 6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 폭증이 부른 인력 재편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Capex)을 1150억~1350억 달러로 전망하며,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50억 달러 규모 5GW '하이페리온' 시설과 오하이오 1GW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6GW 원자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막대한 지출 속 마크 저커버그 CEO는 "대규모 팀이 필요했던 프로젝트가 이제 한 명의 고숙련자에 의해 완수된다"고 밝히며 AI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반복된 감원 패턴: 2025~2026 추이


올해 들어 메타는 이미 Reality Labs 부서에서 1500명(약 10%, 1만5000명 중)을 감원했으며, Superintelligence Labs에서 600명, 전체 성과 기반으로 3600명(5%)을 정리했다. 연간 주식 보상도 5% 삭감(전년 10%에 이은 조치)으로 AI 재투자 자금을 마련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메타의 움직임은 메타버스에서 AI 웨어러블로의 전략 전환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업계 전반 'AI 정리해고' 물결


골드만삭스는 2025년 AI 취약 미국 산업에서 월 5000~1만개 순일자리 감소를 추산했으며, 2026년 기술업 layoffs는 3만3330건(전년比 51%↑)에 달한다. 블록(Block)은 40% 인력 축소(1만명→6000명)를 선언하며 잭 도시 CEO가 "지능 도구가 기업 운영 역학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1만6000명 기업직 직원을 감원했다.

 

메타가 추진한 디나 파월 맥코믹 사장 겸 부회장 영입 등은 정부·투자 파트너십 강화는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Llama 4 모델 지연과 '아보카도' 프로젝트 부진 등 AI 성과 미달은 추가 불확실성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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