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한때 '감성 카페'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탐앤탐스(대표이사 김도균,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426 재성빌딩)가 2025년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충격적인 민낯을 드러냈다. 독립 감사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이라는 최악의 감사의견을 받은 이 회사는, 총부채가 총자산을 약 83억원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무려 246억원 이상 웃도는 '유동성 절벽' 위에 서 있다. 2년 연속 대규모 적자가 누적된 결과로 미처리결손금은 302억원에 달하고, 세계 8개국에 뻗어 있던 해외 자회사들이 줄줄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전액이 손상 처리됐다. 피고인 소송만 47건(소송가액 125억원)에 이르는 법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이 회사의 '계속기업(going concern)' 가능성 자체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감사의견 '거절'…계속기업 존속 자체가 불투명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감사보고서(감사: 광교회계법인)에 따르면, 탐앤탐스의 제22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에 대한 독립 감사인의 결론은 '의견거절'이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등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 알리며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이 중 매년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는 4월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중 AAC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소등을 진행한다. 폴스타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폴스타코리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 당일,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조명을 소등한다. 이를 통해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20일부터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댓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Polestar Additions’ 텀블러를 증정한다. 한편, 폴스타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발간하며 차량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포함한 주요 지표를 측정 및 분석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대표이사 도세호)가 2025년에도 영업 적자를 면치 못한 채 2년 연속 '장사는 하되 본업에선 손해 보는' 기형적 수익 구조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출 7,076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은 57억원에 달했으며, SPC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는 매입·기타비용 합산 기준 3,046억원 규모로 그룹 내 자금 흐름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본사에 대한 상표사용료(로열티) 지급, 복수의 법적 소송, 그리고 오너 일가로 집중되는 배당금 문제까지 겹치면서 기업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4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비알코리아 제41기(2025.1.1~12.31) 감사보고서(감사인: 삼정회계법인, 2026년 3월 31일 제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7,075억8,400만원으로 전년(7,125억9,400만원) 대비 0.7% 감소했다. 이 중 제품매출은 5,715억2,500만원, 상품매출은 1,360억5,400만원이다. 매출총이익은 3,440억4,300만원(전년 3,543억9,200만원)으로 축소됐으나, 판매비와 관리비가 3,49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계 3위 D램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악한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PR 에이전시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별도 생산기지조차 없는 한국에서 독립된 홍보·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홍보 대행이 아니라,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차세대 메모리 패권 경쟁의 전면전에 한국을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요 매체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한국 내 언론 대응과 투자자,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의 국내 PR 에이전시와 미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에 별도 생산라인이 없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상시 홍보 창구를 두는 것은, 단순 시장 설명 차원을 넘어 한국을 전략적 여론 시장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미 링크드인(LinkedIn) 등 글로벌 채용 플랫폼을 통한 한국인 엔지니어 모집을 확대하고, 국내 대학과 연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하는 등 ‘PR–채용–브랜드’ 삼각 고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삼성·SK하이닉스가 글로벌 DRAM 매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지엘앤코(대표이사 최현)가 2025년 매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면서 영업이익이 반짝 흑자로 전환됐지만, 그 이면엔 238억원의 단기차입금이 버티고 있으며 기말 현금성자산은 고작 7600만원에 불과한 현금 고갈 위기 구조가 드러났다. 더욱이 전년도 감사에서 특수관계자 미수금 27억5000만원에 대한 '한정의견'이 이미 표명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채권의 손실충당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내부통제와 자금 운용의 투명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차입과 보증 의존 구조, 관계기업 삼천리자전거에 대한 자산 편중, 배당금 전액 미지급이 복합적으로 얽혀 지엘앤코의 재무 건전성은 구조적 취약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조현문)의 최대주주인 지엘앤코㈜는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72.6%를 보유한 사실상 1인 회사로, 삼천리자전거(32%)와 참좋은여행(44.5%)을 지배하고 있다. 지엘앤코는 자전거 및 고급 부품 수입·유통과 삼천리자전거 등 계열사 배당수익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으며, 지난 5년간 김 회장이 받은 배당금만 57억원에 달하며, 전문가들은 지엘앤코가 오너 개인의 현금흐름을 극대화하는 구조라고 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용 구형 D램인 LPDDR4 신규 주문을 사실상 접고 차세대 LPDDR5·LPDDR5X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이미 심화된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이 스마트폰 시장 전반의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업계와 시장조사업계의 객관적인 수치들을 종합하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제품 단종이 아니라 ‘AI 중심 메모리 재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전략적으로 계산된 수이자, 저가·중저가 스마트폰 생태계에 직접적인 비용 충격을 가하는 분수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 “LPDDR4 접고 첨단 메모리로”…계획된 퇴장이 현실화되다 대만 공상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DDR4와 저전력 모바일용 LPDDR4 신규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주요 고객사에 통보했다. 10나노급(1z) 공정에서 LPDDR4 8Gb 일부 품목 생산은 이미 2025년 4월 중 중단됐으며, 출하는 늦어도 10월 전후로 마무리하는 일정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DDR3 공급을 완전히 끊은 데 이어, 불과 1년여 만에 그 다음 세대인 DDR4·LPDDR4까지 빠르게 정리하는 수순이다. 배경에는 두 가지 축이 분명하게 자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과 총수 일가 수사 대응 변호사비를 법인 비용으로 인정해 달라는 롯데 계열사들의 시도가 1심에서 사실상 좌초되면서, 한국 재계 전반의 ‘총수 방어 비용’ 회계·세무 관행에 적색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판결은 향후 대기업 총수 리스크 관리와 이사회·감사위원회의 책임, 그리고 세무조사·형사 리스크 대응 프레임을 바꾸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판결 핵심…‘총수 개인 방어’냐 ‘회사 업무 관련’이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15개 계열사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11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15곳 중 13곳의 청구를 기각하고, 1곳만 일부 인용했다. 소송가액은 약 63억원 규모로, 1심 기준으로는 사실상 세무당국의 ‘완승’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쟁점은 간명했다. 2016년 검찰 및 박영수 특검의 롯데그룹 수사 과정에서 계열사들이 지출한 변호사 비용·법률 자문료를 회사의 ‘업무 관련 비용’으로 볼 수 있느냐, 따라서 법인세 계산 시 손금산입(비용 인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었다. 법원은 “총수 일가의 위법행위에 대한 형사 수사 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보령홀딩스(대표이사 김정균)의 2025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3.2% 급감한 104억 6,396만원에 그쳐 사실상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충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로 2억 5,732만원의 손실을 냈으며, 현금성 자산은 1억 4,113만원으로 전년(52억 757만원) 대비 무려 97.3% 증발해 현금 고갈 징후를 드러냈다. 특히 지급임차료가 전년 대비 92.5% 폭증한 53억 9,904만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를 부채질했다. 여기에 관계기업 에이치피솔리드㈜를 둘러싼 931억원의 미반영 누적손실과 534억원 규모의 가압류 지급보증이 잠재 리스크로 도사리고 있어, 홀딩스 체계의 구조적 취약성이 재무제표 곳곳에서 노출됐다. 매출·수익성: 2년 연속 영업적자, 순이익 83% 붕괴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보령홀딩스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보령홀딩스의 2025년 매출액은 89억 7,398만원으로 전년(91억 3,510만원) 대비 1.8% 감소했다. 매출 구성은 임대매출액 53억 9,206만원, 기타매출액 35억 8,192만원으로 나뉜다. 매출원가는 발생하지 않아 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컴퍼니(대표이사 정명훈)가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순이익 604억원을 전액 사내 유보하며 주주 배당을 한 푼도 실시하지 않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최대주주가 Vacance Company Limited에서 Trailblazer Ltd.로 전격 교체되고, 아웃바운드 여행사 (주)온라인투어 지분 100%를 200억원에 전격 인수하는 등 지배구조와 사업 구조가 동시에 격변했다. 결제대행사 수수료(381억원)·광고선전비(313억원)·지급수수료(208억원) 등 비용 구조가 여전히 수익을 압박하는 가운데, 피소 소송과 퇴직급여 제도 전환에 따른 126억원 규모 일시 정산 비용이 재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출·영업익·순익 트리플 사상 최대 4월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안진회계법인 감사보고서(감사보고서일: 2026년 3월 13일)에 따르면, 주식회사 여기어때컴퍼니의 2025년(제11기) 매출(영업수익)은 2,793억7,565만원으로 전년(2,487억7,401만원)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32억489만원으로 전년(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