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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IBM의 2026 양자 우위 선언…양자 컴퓨팅 시장 폭발적 성장 '예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IBM이 2026년 말까지 "강력한 양자 우위(quantum advantage)" 주장의 출현을 공식 예측하며 양자 컴퓨팅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IBM 퀀텀 알고리즘 엔지니어링 팀 리더인 Borja Peropadre가 CES Foundry 행사에서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2023년 달성된 '양자 유용성(quantum utility)'에 이어 올해 양자 우위가 실현되며, 2029년에는 오류 정정 기반 폴트 톨러런트(fault-tolerant) 양자 컴퓨팅이 목표다.

 

이는 IBM의 120큐비트 Nighthawk 프로세서가 기존 세대 대비 30% 더 복잡한 회로를 처리할 수 있게 한 218개의 튜너블 커플러 기술에 기반한다.

CES 2026, 양자 기술의 '챗GPT 모멘트' 도래

 

quantumzeitgeist, bernardmarr, businesswire, thequantuminsider, fortune에 따르면, CES Foundry 이벤트에서 양자 시연실은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찼고, 참가자들은 실시간 비즈니스 문제 해결 장면을 목격하기 위해 줄을 섰다. Quantum Computing Inc. 최고수익책임자(CRO) Pouya Dianat는 신화통신(Xinhua)에 "모멘텀이 쌓이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진전"이라고 밝히며, 양자 컴퓨팅이 AI와 병행 발전할 하이브리드 응용 사례를 강조했다.

 

아이온큐(IonQ) 최고제품책임자 Ariel Braunstein은 양자 컴퓨팅을 챗GPT 등장 직전 AI와 비교, "상업적 가치 입증시 불가피한 미래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배치 성공 사례, 제조업 혁신 가속

 

터키 Ford Otosan은 D-Wave의 하이브리드 양자 솔버를 생산 라인에 도입해 1,000대 차량 스케줄링 시간을 30분에서 5분 미만으로 단축, 공급망 변동 대응력을 강화했다. BASF는 D-Wave와의 개념증명(POC) 프로젝트에서 생산 스케줄링 시간을 산업용 고전 솔버 기준 10시간에서 5초로 줄였으며, 지연 14% 감소, 세팅 타임 9% 단축, 탱크 언로딩 18% 효율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사례는 양자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제조·공급망 최적화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수합병과 로드맵 가속, 2026 상용화 임박


D-Wave는 1월 6일 Quantum Circuits Inc.(QCI)를 주식 3억 달러와 현금 2억5000만 달러 등 총 5억5000만 달러에 인수, 어닐링과 오류 정정 게이트 모델을 결합해 2026년 듀얼 레일 시스템 출시를 앞당겼다.

 

Rigetti Computing은 108큐비트 Cepheus 시스템의 일반 제공 시기를 2026년 1분기 말로 조정,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5% 달성을 위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D-Wave는 1월 27-28일 Qubits 2026 컨퍼런스에서 가속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전망, 수백억 달러 규모 도약

 

글로벌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25년 약 8억~35억2000만 달러에서 2026년 10억8000만~4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MarketsandMarkets는 2025년 35억2000만 달러(41.8% CAGR)로 예측했다. Jefferies는 2040년 총 주소 가능 시장(TAM)을 1,980억 달러로 추정, McKinsey(최대 1,980억 달러), BCG(1,700억 달러) 전망과 맞물려 장기 폭발적 성장을 예고한다. 그러나 확장성, 오류 정정, 지속적 우위 입증이 남은 과제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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