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6.3℃
  • 맑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0℃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업비트, 글로벌 거래소 순위 4위에서 26위로 급락·빗썸 46위·코빗 80위…"자금 80% 증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순위가 불과 두 달 만에 4위에서 26위로 급락하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1월 31일 오후 8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18억6094만 달러(약 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빗썸은 46위, 코빗은 80위에 그쳤으며, 코인원과 고팍스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coingecko, cryptodnes, coinmarketcap, coinlaw에 따르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극심한 한파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의 글로벌 순위가 급락하며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약 4조5000억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상위 거래소 순위에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원화 마켓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해 시장 위축이 뚜렷하다.

 

거래량 82% 폭락, '검은 토요일' 여파 지속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한 달(2025년 12월 6일~2026년 1월 5일) 총 거래대금은 77조5952억원으로, 전년 동기(371조4181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업비트 단독으로는 271조6223억원에서 48조9858억원으로 82% 줄었으며, 이는 2025년 10월 '검은 토요일' 폭락 이후 본격화된 추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발언 여파로 24시간 내 191억 달러(약 27조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30%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1억2291만원으로 지난해 고점(1억7987만원) 대비 31.7%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43.1%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량 점유율은 XRP/KRW(15.22%), KNC/KRW(8.28%), ETH/KRW(7.7%) 순으로, 원화 마켓 중심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두나무-네이버 합병에 '글로벌 4위' 먹구름


업비트 모회사 두나무는 2025년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15조원 규모의 '메가 핀테크' 탄생을 알렸다. 합병 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1:두나무 3.06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최대주주가 되며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19%를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업비트 순위 하락으로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줄며 합병 법인 가치 산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 '역대급 랠리', 시총 독일 제침


반면 한국 증시는 사상 최대 호황이다. 블룸버그 집계로 2026년 1월 28일 한국 증시 시총은 3조2500억 달러로 독일(3조2200억 달러)을 추월해 세계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이후 1조7000억 달러 증가한 배경에는 코스피 76% 급등과 올해 23% 상승세가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호재가 주도하며, 2024년 12월 가상자산 월 거래대금 541조원이 코스피·코스닥 합산(300조원)을 압도하던 때와 정반전됐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한국 가상자산 160조원이 해외로 유출되며 국내 시장이 위축됐고, 주식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한 결과다. 가상자산과 주식의 '대체재' 성격이 강화되며 장기 모멘텀 전환이 관측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잠실 아파트 전용 27㎡ 17.6억" 초소형 아파트 ‘품귀’…수도권 초소형 청약 '눈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수도권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전용면적(이하 전용) 50㎡ 미만의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고분양가 기조 속 소형 평면의 수요층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에 위치한 ‘리센츠' 전용면적 27㎡는 지난해 1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39㎡의 경우도 올해 1월 18억2,500만원에 동일면적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위치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49㎡는 지난해 11월 25억8,000만원에 거래돼 동일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해 4월에만 해도 2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에서 6개월 사이 4억원이 오른 셈이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일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2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39㎡는 올해 1월 6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돼 지난해 5억원대에 거래된 것보다 최대 약 1억원 이상 올랐으며,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아크포레자이위

GS건설, LG유플러스와 신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확대 '맞손'…RE100 달성 위한 협력 모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GS건설은 LG유플러스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고파는 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후 GS건설은 자사가 사업자로 참여한 13MW 규모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된 전력을 LG유플러스에 20년간 장기적으로 공급하고, LG유플러스는 GS건설로부터 구매한 친환경 에너지를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및 사옥 전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를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하고,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및 사옥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처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건설과 통신을 대표하는 기업간에 RE100 달성을 위한 모범적인 상호 협력 모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PPA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계약이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를 저감해 RE100 달성에 도움이 된다.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분

NIA,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 ‘AI 혁신 포럼’개최...지역 공공 AI 협력 '맞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월 28일(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대강당에서 대구 이전 9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 이전 공공기관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IA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대구 이전 9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18일 체결된 「대구시 이전 공공기관 간 AI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행사로,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AI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공공부문 AI 도입·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신용보증기금의 기업경영진단 서비스 ‘BASA’ 및 생성형 AI 시범서비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I 활용 초등 수학 지원 서비스 ‘똑똑! 수학탐험대’, ▲한국부동산원의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합성 데이터셋 구축·개방’,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숙사 AI 피난 안내 시스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 지원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