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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The Numbers]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의 4년 주기론 '갑론을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5년 12월 15일 현재, 비트코인(BTC)은 약 8만8,2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간 변동성은 약 2.25%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격은 1년 전인 2024년 12월 대비 12.96% 하락한 수치로, 최근 시장은 낮은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yahoofinance, coindesk, mexc, binance, chaincatcher에 따르면, 주요 시장 분석가와 기관들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역사적 패턴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으며, 다른 한편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기관 자본 유입이 이러한 전통적 주기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비트코인 4년 주기 이론은 주로 2012년, 2016년, 2020년의 반감기와 그에 따른 가격 상승, 하락 패턴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7년과 2021년의 정점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 하지만 2025년은 이 주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는 2025년 중반 최고점을 기록하고 이후 재차 조정을 거치는 기존 패턴이 유지될 가능성을 내다보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의 참여 증대와 글로벌 유동성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 주기와는 다른 시장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온체인 분석 기관인 Glassnode는 2025년 하반기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전통적 4년 사이클과 여전히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10월말부터 12월 초까지 관측된 시장의 가격 조정은 이러한 사이클 내 자연스러운 일환으로 간주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동시에 분석가들은 시장의 볼륨 축소와 유동성 악화, 기관 투자자의 포지션 확대가 예상되는 변동성 확대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12월 26일 예정된 238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도 이러한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종합적으로,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지표들이 상반된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향후 가격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기관 자본 유입, 그리고 파생상품 시장의 옵션 만기 등 복합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수개월 내에 나타날 가격 패턴과 거래량은 비트코인 4년 주기의 재확인 혹은 새로운 시장 흐름의 출발을 가늠하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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