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6.3℃
  • 맑음대구 16.4℃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8.9℃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2.7℃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두나무, 정보보호에 4년간 384억원 투자…전담 인력도 3배 증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4년 한 해 동안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하며, 4년 연속 보안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두나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 인력을 꾸준히 늘려왔다. 두나무의 2024년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48억원으로, 이는 두나무의 전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액인 1543억원의 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기준 정보보호 공시 참여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 비중은 6.1%였다.

 

두나무는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매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연도별 투자액은 ▲2021년 57억원 ▲2022년 87억원 ▲2023년 92억원 ▲2024년 148억원으로, 4년간 누적 투자액이 총 384억원에 달한다.

 

보안 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024년 기준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3.6명으로, 2021년 9.9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13.3명에서 26.7명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두나무의 선제적인 정보보호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는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그 이전에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와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의 보안 투자, 인력, 인증 등의 현황을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국평’ 40억 시대…신반포22차 일반분양 28가구, 가격의 천장을 열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대 4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반포22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다. 일반분양은 28가구에 불과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남권 신축 아파트의 가격 수준을 가늠할 시험대로 떠올랐다. 다만 40억원은 확정 분양가가 아니라 시장에서 거론되는 예상 가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는 잠원동 65-33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로 조성된다. 이달 공급 예정인 일반분양 28가구는 모두 전용 84㎡다. 전체 가구의 17.5%만 외부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셈이다. 단지 규모보다 시장의 관심이 큰 이유는 희소한 물량 자체보다는 이 물량에 붙을 가격표에 있다. 40억원은 어떻게 가능한가 높은 분양가를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조건은 제도다. 서초구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지만,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이어서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택지비와 건축비 등을 기준으로 분양가격을 제한하는 단지와 달리, 주변 시세를 가격 책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여지가 있

[랭킹연구소] "50개 은행 AI 역량 26% 향상" JP모건 5연패가 드러낸 격차…JP모건>캐피털원>로열뱅크오브캐나다>커먼웰스은행>웰스파고>UBS>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그룹>모건스탠리>TD은행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주요 은행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기술 도입을 넘어 수익성과 통제 능력을 겨루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bloomberg, jpmorganchase, evidentinsights, americanbanker, analyticsinsight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가 에비던트(Evident)의 은행 AI 평가에서 다섯 차례 연속 정상에 오른 가운데, 조사 대상 은행들의 AI 역량은 지난 1년간 평균 26% 향상됐다. 그러나 AI 투자수익을 공개한 은행은 50곳 중 12곳에 그쳤다. 기술을 확산하는 속도와 돈을 벌었다고 입증하는 속도 사이에 여전히 간극이 있다는 뜻이다. 빨라진 도입, 굳어진 선두권 블룸버그가 10월 6일 보도한 ‘2026 에비던트 AI 은행 지수’에서 JP모건은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캐피털원과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가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고, 호주 커먼웰스은행이 4위에 올랐다. 에비던트는 올해 은행권의 AI 도입 속도가 이전보다 거의 세 배 빨라졌지만, 상위 10개 은행은 모두 과거에도 10위권에 진입했던 은행이라고 밝혔다. 도입은 빨라졌어도 선두권의 얼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영국 금융 전

[이슈&논란] "철근누락됐지만 검측은 ‘합격’, 감리 인건비 24억원"…삼성역 GTX-A ‘총체적 부실’의 청구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서울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공사장에서 빠진 것은 철근 178t만이 아니었다. 설계대로 시공했는지 확인하는 검측, 중대한 오류를 신속히 전달하는 보고, 보강과 운행 일정을 조율하는 행정까지 제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의 시공 오류로 시작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토목3공구 사태는 감리의 부실 검증과 관계기관의 책임 공방이 겹치면서 핵심 교통시설의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시험대에 올렸다. 178t 누락에 합격 도장 경향신문이 10월 6일 보도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역 GTX-A 승강장 구역 구조물 기둥 80개 중 50개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이 보도 기준으로 대상 기둥의 62.5%가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은 셈이다. 누락 규모가 철근 2570여 개, 총중량 178t으로 알려져 일부 기둥의 사소한 오차로 치부하기 어려운 규모다. 시공사 현대건설은 도면의 철근 묶음 표기인 ‘2-bundle’을 잘못 해석했다. 두 개씩 배치해야 할 주철근을 한 개씩 시공한 것이다. 도면 해석 단계의 오류가 실제 배근으로 이어졌고,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 이를 확인해야 할 감리단도 걸러내지

[이슈&논란] '생애최초 대출규제 강화' LH 사장 발언에 청년층 뿔났다…“내 집 마련 대출 사다리 걷어차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동안 대출부터 조이자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다. 그러나 서울에서 집을 산 30대의 금융기관 대출 의존도가 40%를 넘는 상황에서, 추가 규제가 집값보다 무주택자의 구매력을 먼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이번 논쟁의 핵심은 대출을 줄이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대출을 어떤 기준으로 줄일 것인가에 있다. 집값 안정론과 첫 집의 충돌 이 사장은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공급에는 시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대출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15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주담대 최대 6억원 한도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담보인정비율(LTV) 70%가 경쟁적인 주택 매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취지다. 공급이 늘어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사이 대출을 관리해 가격 상승 압력을 낮추자는 주장이다. 논란이 커진 것은 이미 여러 겹의 대출 제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2025년 10월 발표한 대책은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시가 15억원 이하 6억원, 1

[The Numbers] “통장에 10억 이상 미성년 고객 52명"…미성년 금융자산 10조, ‘금수저’보다 먼저 봐야 할 것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은행에 10억원 이상 예·적금을 맡긴 미성년자가 52명으로 파악됐다.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도 2595명에 달했다. 0~5세 영유아 명의의 예·적금만 2조원을 넘어섰다. 자녀 명의 금융계좌를 활용한 조기 자산이전이 보편화하는 가운데, 정상적인 증여·상속과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명의 분산을 구분할 관리 장치가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국내 19개 예금은행의 18세 이하 미성년자 예·적금 잔액은 9조7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입출식 예금과 정기예금, 적금을 합산한 금액이다. 2022년 말 8조2865억원보다 1조4548억원,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수는 661만5941개에서 899만5055개로 36.0% 늘었다. 잔액 증가율보다 계좌 증가율이 더 높다는 점은 소액 계좌 확산과 고액 자산 이전이 동시에 진행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액 예금 보유자는 적지 않았다. 개인별 예·적금 합산 잔액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인 미성년자는 2419명,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