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하버드 대학 기금을 운영하는 하버드대학교 매니지먼트 컴퍼니(HMC)가 비트코인 ETF 보유를 약 21% 줄인 반면 이더리움 ETF에 사상 첫 투자를 단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전체 두 암호화폐 자산 보유액을 3억5260만 달러로 유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시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유량 변화 상세
whalewisdom, phemex, mexc, crypto, cointelegraph, ainvest의 보도와 2025년 4분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는 12월 31일 기준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535만주 보유, 이는 2억6580만달러 가치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48만주 감소한 수치로 당시 하버드는 681만주, 4억4280만 달러어치를 보유했었다.
보유 비중 축소에도 불구하고 공개 주식 중 여전히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동시에 블랙록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 387만주(8680만 달러)를 신규 매입하며 이더리움 진입을 본격화했다.
다른 대형주 초월하는 비트코인 위상
비트코인 ETF는 여전히 HMC의 최대 공개 보유 자산으로,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지분을 모두 합친 금액을 상회한다. 전체 엔도우먼트(569억 달러)에서 크립토 비중은 1% 미만이지만, 13F 보고 공공 주식 포트폴리오(약 14억 달러) 내에서 비트코인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신규 투자는 ETH 시장 변동성(분기 28% 하락) 속 기관 다각화 추세를 반영한다.
전략적 함의와 전문가 시각
이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락(10월 12만6000달러→분기말 8만8429달러) 속 리밸런싱으로, 크립토 전체 노출을 안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워싱턴大 앤드루 시겔 명예교수는 "비트코인 내재 가치 부재로 위험하다"고 지적했으며, UCLA 아바니드하르 수브라마니암 교수는 "투기적 자산 과다 집중"을 비판했다.
HMC는 엔도우먼트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적응적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