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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대기업 사외이사 평균급여, 상위 10곳 중 7곳이 줄였다…삼성전자도 10%↓

삼성전자, 1억8333만원으로 사외이사 평균급여 최대…전년 대비 2천만원↓
평균급여 ‘1억 클럽’ 신규 진입 11곳 모두 삼성 계열
‘1억 클럽’ 29곳 중 삼성‧SK‧현대차·LG 계열이 26곳
CEO스코어, 시총 500대 상장사 중 247개사 사외이사 평균급여 조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4년 경기 부진 여파로 주요 대기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연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사외이사 보수 지급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7곳이 급여를 줄였다. 

 

2023년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2억원을 넘었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약 10%가까이 감소하며 다시 1억원대로 내려왔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삼성물산 등도 1000만원 이상 평균급여를 줄였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평균급여가 올랐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상장회사 중 이달 7일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공시한 기업 247곳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억83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3년 2억316만원 대비 1983만원(9.8%) 감소했지만 1위를 수성했다.  

 

평균급여는 사외이사의 보수총액을 연 평균인원으로 나눠 계산했다. 다만 평균급여의 계산 기준이 기업·연도별로 다르게 공시돼 개별 공시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사외이사 평균급여 상위 10개 기업 중 7곳이 지난해 급여를 줄였다. 2년 연속 2위를 지킨 SK텔레콤의 평균급여도 1억5677만원으로 전년 대비 1189만원(7.0%) 줄었다.

 

또 ▲SK하이닉스(1억5367만원, 전년대비 699만원 ↓) ▲SK(1억5200만원, 40만원 ↓) ▲SK스퀘어(1억4600만원, 1350만원 ↓) ▲SK아이이테크놀로지(1억2175만원, 175만원 ↓) ▲삼성물산(1억1400만원, 3220만원 ↓) 등도 평균 급여가 줄었다.

 

반면 ▲POSCO홀딩스(1억3121만원, 1492만원 ↑) ▲현대차(1억2014만원, 182만원 ↑) ▲SK바이오사이언스(1억1298만원, 600만원 ↑) 등은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올랐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지난해 사외이사의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는 곳은 29곳으로, 전년 20곳 대비 9곳 늘었다. 29곳 중 26곳은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대기업집단 계열이었다. 11개 기업이 신규로 진입했고 S-Oil(9667만원, 전년 대비 464만원 감소)과 SKC(8000만원, 3475만원 감소)는 탈락했다.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 중 삼성그룹 계열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증권·삼성중공업·삼성SDI·삼성생명·삼성E&A 삼성바이오로직스·제일기획·삼성화재·삼성에스디에스·호텔신라·삼성카드 등 13곳이다.

 

SK 계열은 SK텔레콤·SK하이닉스·SK·SK스퀘어·SK아이이테크놀로지·SK바이오사이언스·SK디스커버리·SK가스·SK이노베이션 등 9곳이다. 현대차 계열은 현대차·현대모비스 2곳, LG 계열은 LG전자·LG 2곳이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테스’가 1억600만원으로, 유일하게 사외이사 평균급여 1억원을 넘겼다.

 

2023년과 비교해 사외이사 1인 평균급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는 1억711만원으로, 6081만원(36.2%) 감소했다.

 

이어 ▲SKC(8000만원, 전년 대비 3475만원 감소) ▲삼성물산(1억1400만원, 3220만원 ↓) ▲코오롱티슈진(2700만원, 2500만원 ↓) ▲삼성전자(1억8333만원, 1983만원 ↓) ▲크래프톤(7020만원, 1894만원 ↓) ▲넥스틴(5464만원, 1536만원 ↓) ▲KT&G(8300만원, 1400만원 ↓) ▲SK스퀘어(1억4600만원, 1350만원 ↓) ▲삼아알미늄(4347만원, 1307만원 ↓) 순으로 사외이사 급여 감소액이 많았다.

 

지난해 사외이사 1인 평균급여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자동차‧부품으로 8659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71만원(0.8%) 증가했다. 이어 지주(8170만원), 금융(7724만원), 조선·기계·설비(7657만원), 유통(7543만원) 업종 순으로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많았다. 공기업은 사외이가 평균급여가 272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 지난해 사외이가 평균급여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건자재였다. 건설‧건자재업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는 지난해 7214만원으로 전년(7774만원) 대비 560만원(7.2%) 줄었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 247개 기업 중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늘린 곳은 130곳, 줄인 기업은 68곳이었다. 이 중 평균급여를 1000만원 넘게 올린 기업은 29곳, 1000만원 이상 내린 기업은 15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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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유가 급등에 ‘어업인 경영난 해소’ 총력전…노동진 “출어비 부담 완화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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