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대기업 경영평가 순위 TOP10…SK하닉·삼성電·삼성바이오·기아·현대차·네이버 順

SK하이닉스, 6년 만에 1위 탈환…고속성장·투자·건실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
삼성전자, 2년 연속 2위…투자·지배구조 부문에서 두각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3위 기록
기아 2년 연속 4위…지난해 첫 1위 기록한 현대자동차, 4단계 하락한 5위
CEO스코어, 500대 기업 중 비금융기업 268곳 대상 8개 부문 경영평가 실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5년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의 1위 탈환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66조원대의 매출을 올려 고속성장은 물론 투자, 건실경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투자,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 종합 5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위로 2단계 상승했다. 투자,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기아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사상 첫 1위에 올랐던 현대자동차는 4단계 미끄러지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5년 선정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비금융기업 411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SK하이닉스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22.9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평가다. CEO스코어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경영평가를 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업종(15개)과 매출 규모(10조‧5조‧2조 이상, 2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되 8개 부문의 세부 항목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낸다. 각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한다. 앞서 2024년 그레이트 컴퍼니 ‘톱3’ 기업엔 현대자동차(1위), 삼성전자(2위), LG화학(3위)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 투자, 건실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종합점수 596.0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선정됐다.

 

투자,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종합점수 590.0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다. 기아는 투자,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572.7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559.5점으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실적이 전년비 큰 폭으로 성장했었으나, 지난해 증가폭이 감소한 탓에 순위가 떨어졌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속성장 부문은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SK하이닉스, HMM, 한화오션, 고려아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톱5’ 기업에 선정됐다. 고속성장 부문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에선 한화에너지, 삼양식품, 씨에스윈드, 크래프톤, 셀트리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속성장 부문 평가는 ▲매출 증감률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이 기준이다.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 1위인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66조1930억원으로 전년(32조7657억원) 대비 102.0%(33조4273억원) 급증했다. 순이익은 2023년 9조13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9조7969억원으로 1년 새 28조9344억원 늘며 흑자전환했다. ROE는 지난해 31.1%로 2023년(-15.6%)과 비교해 46.7%p 상승했다.

 

또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 1위인 한화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5조5851억원으로 전년(4조7111억원) 대비 18.6%(874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1조7541억원으로 전년(4378억원) 대비 300.7%(1조3163억원) 늘었다. ROE는 2023년 9.5%에서 2024년 27.6%로 18.1%p 상승했다.

 

 

투자 부문 상위 5위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유·무형자산 투자액 ▲연구개발(R&D) 투자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업종 평균치도 고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 투자에 53조7416억원, R&D 투자에 35조215억원씩 투자에 총 88조7631억원을 쏟았다. 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투자 총액 기준으로 최대치다. 투자액이 두 번째로 많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투자액(21조6170억원)의 4.1배에 해당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제약업종 중 투자 총액 1조770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제약업종 투자액 2위인 셀트리온(7682억원)의 2.3배 수준이다. 이어 LG화학이 지난해 투자 총액 16조9702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LG화학의 투자액은 석유화학 업종 중 최대치로, 업종 내 투자액 2위인 한화(6조9749억원)의 2.4배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매출액 비중 ▲영업이익률 격차를 비교 산정했다. 그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HMM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5473억원,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 영업이익률은 29.0%다.

 

중국 최대 의약 기업이자 세계 10대 제약사인 시노팜(Sinopharm)의 지난해 매출액은 110조5889억원, 영업이익 3조628억원, 영업이익률은 2.8%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시노팜의 4.1% 수준에 불과하나, 영업이익률은 26.2%p나 높다.

 

또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률 11.8%를 기록했다. 세계 완성차 업계 1위 폭스바겐과 비교하면 기아의 매출액은 22.4%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은 5.9%p 높다. 글로별경쟁력 3위인 현대자동차는 폭스바겐 대비 매출 비중 36.6%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2%p 높았다.

 

지배구조 투명부문 우수기업에는 1위 HD현대건설기계, 2위 케이티앤지, 3위 카카오, 4위 삼성물산, 공동 5위에 삼성전자와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대표이사/이사회의장 분리 ▲이사회 여성 포함 ▲이사회 출석률 ▲지배구조핵심지표 준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각 기업에 소속된 업종 내 평균치도 고려했다.

 

건실경영 부문에선 크래프톤, 오리온, 기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MM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부문의 평가 항목은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등이다. 1위를 차지한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3.6%, 이자보상배율은 125.0, 부채비율은 16.0%로 나타났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현대케피코, S-Oil, 코스맥스, 한일시멘트, SJG세종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부문은 ▲고용 증감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중 ▲평균 근속연수 ▲1인 평균 급여액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1위인 현대케피코의 고용증감률은 8.5%를 기록했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99.7%에 달했으며, 평균근속연수는 13.8년, 1인 평균급여액은 1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한세실업, 영원무역, 삼양식품, 현대케피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여성 임원 비율 ▲여직원 비율 ▲남녀 간 1인 평균 급여액 격차 ▲남녀 간 평균 근속 연수 격차 등을 평가했다.

 

1위 한세실업의 지나해 여성임원 비중은 50.0%를 기록했다. 여직원 비중은 65.2%로 남직원보다 여직원 비율이 높았다. 성별 급여는 남자 7800만원, 여성 7200만원으로 남녀 급여액 격차는 92.3%를 기록했다. 또 근속연수는 남성 8.3년, 여성 7.0년으로 남녀 근속연수 격차는 84.3%로 조사됐다.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에선 HD현대건설기계, SK케미칼, 한일시멘트, HD현대케미칼, LS전선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 평가는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온실가스 배출량 증감률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등을 반영했다. 1위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4381억원, 기부금은 61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은 0.177%를 기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온실가스배출량을 전년비 17.0% 줄였으며, 같은 기간 에너지사용량도 18.1% 감소시켰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유니크한 감성 조합, 닥터페퍼 X 잔나비 최정훈”…코카-콜라사, 감성 가득한 최정훈 vs 개성 풍성한 닥터페퍼 '매력 대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카-콜라사의 탄산음료 ‘닥터페퍼(Dr Pepper)’가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최정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닥터페퍼는 독특한 맛과 향 덕분에 오랜 기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체리, 바닐라 등 23가지 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닥터페퍼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레트로한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잔나비의 보컬이자, 실제 닥터페퍼 마니아로 알려진 최정훈과 함께 브랜드의 감각적인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으로 견고한 팬덤을 확보한 닥터페퍼와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아티스트이자 평소 닥터페퍼를 애정해온 최정훈이 만나 더욱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닥터페퍼의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닥터페퍼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최정훈은 평소 공연이나 일상에서 닥터페퍼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바 있다. 2021년 발매된 잔나비의 수록곡 ‘로맨스의 왕’ 뮤직비디오에도 닥터페퍼가 등장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해 왔다. 최정훈은

한국맥도날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진행…임직원·협력사와 함께 식품안전 가치 강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식품안전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은 전국 매장의 매니저, 점장, 본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까지 함께 참여해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그간의 성과를 확인,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Food Safety! Always On!’으로, 식품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버거의 맛과 조리 기준, 위생까지 아우르는 맥도날드의 품질 관리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이 위치해 있는 제주 지역을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식품안전 교육 영상 ▲개인 위생 및 설비 관리 ▲해충 관리 ▲이물질 방지 등 핵심 교육 주제를 퀴즈와 함께 학습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서 식품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지속적으로 식품안전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역시 이러한 노력의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친환경 경영 '가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탈 탄소화 미래로의 가속화를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기후 컨설팅사인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였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 또는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삼양식품은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하는 불닭볶음면에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제품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발맞춰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삼성전자, 獨 플랙트 15억 유로에 인수……레인보우로보틱스·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소니오·룬 'M&A 가속'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SK네트웍스, 1분기 전년 동기比 매출·영업이익 감소…"AI 중심 미래 성장 준비 박차"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네트웍스가 국내외 경제불황 영향 속에서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내실을 다진 1분기를 보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에 영향이 발생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가능성을 확고히 높였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6% 줄어든 수치다. 이는 화학제품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가 수익성 높은 원료 중심으로 거래품목 재편을 단행했으며, AI 관련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SK매직의 선제적 비용 집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 및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의 경우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고,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