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5.0℃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서울·의정부·대구·부산까지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쇼핑∙문화∙교통 3박자"에 부동산도 ‘들썩’

신백 효과에 부동산까지 파급효과
명품 외 먹거리, 문센족 등 가족단위 실거주 끌어…일대 거주 선호 높아
교통망도 우수…신세계백화점 인근 부동산이라면 ‘검증’ 끝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부동산 시장에 '신세계백화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편의를 넘어, 지역 개발과 상권 확장이라는 파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신세계 프리미엄'이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 내 문화센터에서 자기계발,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강좌도 제공해 가족단위 ‘문센족(族)’의 선호도 높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세계백화점이 자리한 곳(13개 지점) 일대에 아파트가 자리한 곳은 대부분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개 지점에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보유하고 있어 고소득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고, 교통망이 좋은 곳에 입점해 신세계백화점 인근이라면 아파트 입지도 검증을 마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타 백화점 대비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네셔널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 수도권, 지방 노른자위 위치…부동산 시세 끌어

 

수도권에서는 강남점(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가 ‘평당(3.3㎡) 1억원’ 시대를 연 고가 아파트가 몰린 있는 국내 최고 부촌이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전국에서 고객이 유입되는 곳으로 꼽히며, 지난해 매출액 3조3269억원으로 전국 1위다.

 

경기 의정부점 일대 부동산도 신세계 효과를 보고 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작년 11월 8억7130만원에 거래됐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동일 면적대가 작년 11월 8억6500만원에 손바뀜되며 작년 해당 면적대 기준 의정부 1∙2위를 기록했다. 의정부점은 1호선 의정부역을 끼고 있고, 추가로 GTX-C 노선이 개통 예정이라 백화점 일대로 개발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도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이 거세다. 대구점(동대구역), 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집값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반경 2km 내에 신천동·범어동 등 대구의 핵심 주거지역이 위치한다. KTX·SRT·대경선이 정차하는 동대구역 환승센터와 직접 연결되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여기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까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라 개발도 꾸준히 진행된다.

 

특히, 대구 최초로 백화점 내 대규모 아쿠아리움, 문화홀, 갤러리 등 체험·문화시설을 마련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구 지역 백화점 중 유일하게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사례다.

 

 

부산은 센텀시티점 주변이 지역 주거 일번지로 꼽힌다. 센텀시티점과 인접한 우동 ‘트럼프월드 센텀’ 전용면적 84㎡는 작년 8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이전 신고가(17억5000만원, 22년 4월)에 근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유통 시설이 아니라 고급 문화·예술·쇼핑이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지역 이미지를 통째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백화점 내 문화센터와 체험시설을 통해 형성되는 ‘문센족’ 커뮤니티 역시, 가족단위 실거주층이 몰리는 새로운 부동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을 앞둔 곳에서도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을 선점할 곳이 선보인다.

 

우선 DL이앤씨는 올 2월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인 대구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로 건립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맞은편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저층부에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대구 남구에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분양에 나서 조기 100% 계약완료에 성공한 만큼 브랜드 파워도 주목받고 있다.

 

강남 신세계 부근에서는 삼성물산 시공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이 분양 예정이다. 총 2091가구로, 전용면적 59㎡(456가구), 84㎡(49가구) 총 50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우동2구역 재개발로 660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무역보험公, 수출 중견기업 현장 점검 “중동 사태 대응 총력”…수출금융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이 서울 중구 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제지를 방문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방문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는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해 유럽, 아프리카 등 타 지역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펄프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진 사장은 물류비 증가나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의 어려움에 즉각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와 긴급 지원방안 등을 직접 소개했다. 무보는 지난 10일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계약취소, 물류정체, 대금지연 등 총 50개사로부터 접수된 72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기대상 무역금융 우대 폭을 기존 최대 1.5배에서 2배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역시 중동ㆍ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까지 전격 확대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수협 노동진 회장과 조합장 “내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명하게 추진”…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협중앙회가 2027년 3월 3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수협 조합장들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결의대회는 위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기간이 임기 만료일 전 180일에서 1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거 초반부터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명선거 관리 체계를 조기에 가동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조합장들은 이날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조합원의 화합과 조합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김영복 영덕북부수협 조합장이 대표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한 조합장 전원이 실천을 다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수협을 비롯한 농.축협 및 산림조합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리더이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랭킹연구소] '반도체 특수'에 대기업 영업익 '착시효과'…SK하이닉스>삼성전자>한전>현대차>기아>한화>현대모비스>삼성물산>한화에어로>삼성화재 順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투 톱’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성장폭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과에 따른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총액과 증가액 모두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폭탄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 대비 43조9666억원(23.9%)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급증했다. AI 반도

[랭킹연구소] 대기업 직원 연봉 1억, 최고연봉자와 격차 최고 158배…연봉격차 순위, 조현상>조현준>정용진>손경식>구자균>호세무뇨스>류진>정지선>신동빈>김창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2025년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최고 연봉자와 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21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실적 개선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지만, 해당 기업들의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가 21억원을 넘어서며 격차가 오히려 더 확대됐다. 기업별 최고 배율은 HS효성으로, 조현상 부회장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 간 차이가 158.4배에 달했다. 개인 최고 연봉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총 248억4100만원을 수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가능한 211개사를 대상으로 ▲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각 기업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2024년(20억2600만원) 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전년(9770만원)보다 5.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The Numbers] 월가 절대권력 블랙록, 전주로 온 이유…국민연금 1000조원·블랙록 2경원의 포괄적 공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연금 기금 운용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도래했다. 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약 14조 달러(약 2경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 세계 가장 큰 자산운용사로 평가되며, 주식·채권·멀티에셋·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에 투자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국민연금은 1,000조원대 기금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으로, 블랙록과의 협력은 단순한 자문 수준이 아니라 ‘조직·인프라·메서드’를 공유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설정됐다. 여의도 아닌 전주에 둔 ‘글로벌 거점’ 국민연금은 2026년 3월 2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블랙록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로버트 카피토 블랙록 사장 등이 참석하며, 전주가 “투자와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관문(Global Gateway)”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목표가 공식화됐다. 협약 직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블랙록 전주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돼, 두 기관 간 실질적 협력과 상시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조기훈 경영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는 우수협력사 시상식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는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선정된 협력회사에는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등급별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지난해 대비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확대해 동반성장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인 엠케이지 한혜숙 대표이사가 우수협력회사를 대표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공정거래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해당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