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수)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4,832건이 접수돼 평균 326.74대 1의 경쟁률 기록,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 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2,514건이 몰려 83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49㎡C 771.5대 1, ▲59㎡B 533.33대 1, ▲84㎡A 496.7대 1, ▲74㎡ 343대 1 등 전 주택형이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예견된 흥행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방배동과 맞닿은 강남권 입지,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사당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작구 사당동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만큼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다”며 “방배동과 맞닿은 우수한 입지, 더블 역세권, 차별화된 설계 등이 입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계획된 굵직한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까지 기대되는 만큼 계약도 원활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일)~11월 4일(화) 3일간 이뤄진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발코니 확장은 공급 금액에 포함돼 전 세대 확장형으로 시공되고, 지하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해 생활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판상형 설계 위주로 설계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A 타입은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주방 동선의 편리함을 더 했으며,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49㎡A 타입은 평형 대비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추고,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44㎡와 49㎡ 타입에는 힐스테이트 최초로 무빙퍼니처 ‘H 파노라마 아일랜드’를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동식 아일랜드 테이블인 ‘H 파노라마 아일랜드’를 활용하면 소형 평형에서도 다기능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손님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CLUB HILLS’에는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현대건설만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H아이숲' 'H 위드펫'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경로당, 탁구장, 세탁실 등의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입지도 강점이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2·4호선 사당역과 4·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오가기에 유리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 사당IC, 서초IC를 통한 이동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남성초·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남성중,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까워 의료 접근성이 좋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해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더불어 서울 3대 업무지구(GBD, YBD, CBD)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단지 맞은편 삼일공원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한강시민공원, 서리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사당종합체육관도 인접해 여가와 운동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굵직한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내방역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중심지로 변모 중이며, 서초동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착공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2028년 착공,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