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2.3℃
  • 구름많음광주 -2.2℃
  • 맑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3.1℃
  • 제주 1.8℃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핫한 지역은?…화성·부천·파주·구리·의정부·송파·평택·남양주·고양·시흥·안산·군포·김포·양주·용인 順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수도권 지역 간 집값과 거래량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화성시와 부천시, 파주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매매 거래량이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서울 전역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약 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일평균 23건의 매매 거래에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39건으로 68% 이상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천시도 같은 기간 일평균 9건에서 13건으로 52% 늘었고, 파주시는 44%, 구리시는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15 대책이 서울과 경기도 주요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출 제한 강화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시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난 일부 외곽지역에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현실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의 경우 10·15 대책 이후 3주간 아파트 매매 건수가 7916건에서 1673건으로 78.9%나 감소하는 등 매매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10월 셋째 주 기준 0.50%에서 대책 후 0.19%까지 둔화됐다. 이는 대출 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매물 감소 및 거래 절벽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대책 발표 시점 직전 일부 한강 벨트 지역과 강남 3구에서는 거래가 몰리며 최고가 경신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며 가격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반면, 화성 동탄신도시 등 비규제 지역은 매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화성, 부천, 파주 등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균형있는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역시 "돈은 규제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기 마련"이라며 "풍선효과와 함께 상급지와 하급지간 갭 메우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하면, 10.15 대책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과열을 억제하는 데는 효과가 있었으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기 일부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 상승을 부추기며 부동산 시장의 왜곡된 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의 추가 조치 여부와 향후 시장 흐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주거 서비스 '최우수' 등급 획득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건설이 보유하고 우미에스테이트가 위탁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가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주거 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주거 서비스 인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입주 후 2년간의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공공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인증을 마친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파주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파주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경산하양 우미린 에코포레’에 이어 이번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까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서비스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는 봄 피크닉데이, 가을축제, 크리스마스 행사 등 계절별 프로그램과 함께 카네이션·송편 만들기 등 입주민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주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입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

[이슈&논란] 서울 전세대란 현실화 속 신축 아파트 고공행진…‘래미안 엘라비네·오티에르 반포·써밋 더힐' 청약 주목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해 연이은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서울 임대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전세 매물이 급감하는 동시에 가격은 오르면서 서울시 내 전세대란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월 28일 기준 2만2,079건으로, 전년 동기(2만9,566건) 대비 약 25.4% 감소했다. 성북구의 경우 지난해 1,164건에서 올해 156건으로 약 86.6%가 줄었으며, 관악구도 776건에서 212건으로 72% 이상 감소했다. 매물 잠금 현상으로 공급이 줄어들자 전세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셋째주(20일) 이후 50주 연속 상승 중이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 전셋값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남 3구의 경우 ▲서초구 19주 ▲강남구 39주 ▲송파구 5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가격이 오르자 매매가 또한 신축 단지들 위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거주를 원했던 전세 수요의 일부가 신축 단지 매매로 옮겨간 것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축 단지의 입주는 인근 전셋값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