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빅테크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2월에 한국 온다 "개발자 워크숍 개최"…이재용 등 거물들과 만남 '주목'

오픈AI, 2월 4일 한국에서 개발자 워크숍 처음 개최
국내 AI개발자 100여명 초청
올해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올트먼 방한 전망
삼성 이재용 회장 등 국내 빅테크 추진기업들과 면담 가능성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월 4일 개발자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개발자 대상의 행사이고 한국을 주요시장으로 생각하는 만큼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할 전망이다.

 

올트먼 CEO는 앞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2024년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 가능성이 거론된다.

 

오픈AI는 내달 4일 서울에서 개발자 워크숍인 '빌더 랩(Builder Lab)'을 개최한다. 오픈AI가 한국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다. 오픈AI는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성격의 개발자 회의인 '데브 데이'를 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 성격에 가깝다. 참석자들도 스타트업 위주로 100명 가량 소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로 미국이 주도하는 AI 산업생태계 구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 가운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상태다. 아직 한국에는 지사가 없다.

 

올해 안에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도 거론된다. 오픈AI는 2024년 11월 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에서 올트먼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일본 소프트뱅크, 오라클등과 손잡고 AI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미국의 정통한 AI업계 소식통은 "스타게이트는 아직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프로젝트가 완성 후에도 오픈AI에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스타게이트의 목표는 전 세계를 위한 데이터센터 제공업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테슬라 10년 내 사라진다" 前 스텔란티스 CEO의 충격적 경고…"BYD에 밀려, 머스크는 자동차 산업 떠날 것"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앞으로 10년 내 사라질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발언의 주인공은 스텔란티스의 전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그는 최근 프랑스 일간지 르에코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혁신적이지만 BYD의 효율성에 밀려 10년 후에도 존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르에코스, Fortune, Statista, Teslarati, Car News China에 따르면, 타바레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탐사(스페이스X),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머스크가 결국 자동차 산업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도 최근 여러 신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테슬라의 시장 변동성은 주요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테슬라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81억 달러(약 40조27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급감했고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EV 인도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