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5.9℃
  • 서울 4.1℃
  • 대전 8.5℃
  • 흐림대구 10.6℃
  • 흐림울산 9.3℃
  • 광주 9.8℃
  • 흐림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3.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7.8℃
  • 흐림금산 8.8℃
  • 흐림강진군 9.5℃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대한항공, 새해첫날 '아찔' 기체결함…제주항공 이어 또 보잉 '말썽'

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 엔진 공기공급 문제로 4시간 지연
새해 첫날 인천공항 출발 KE169편
공기공급계통 결함으로 기종 교체
대한항공측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새해 첫 날(1일) 대한항공의 인천발 중국 마카오행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4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도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여객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KE169편은 푸시백(이륙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는 첫 단계) 과정에서 공기 공급계통 점검 메시지가 표출되어 운항이 지연됐다. 탑승객 102명은 당초 예정 시각보다 4시간 8분 늦어진 다음 날 오전 1시 37분에야 교체된 항공기를 이용해 마카오로 출발했다.

 

이번에 지연 출항한 기종은 미국 보잉사 제조이지만 전남 무안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B737-800)와는 다른 기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마카오행 비행이 예정돼 있던 여객기는 B737-900이었지만, 기체 결함이 감지된 이후 대한항공은 B737-8로 교체했다.

 

대한항공은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보상을 제공했다. 항공사는 1인당 8만원 상당의 전자 우대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관련 결과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내에 공기를 공급하는 공급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항공기를 교체하느라 지연 운항됐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최근 잇따른 보잉사 제작 항공기의 문제와 맞물려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B737 계열 기체에서 반복적으로 결함이 발견되면서 항공업계와 승객들 사이에서 보잉 기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겹친 개기월식, 3월 3일 저녁 전국서 관측…붉은 보름달의 귀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3월 3일, 날씨가 허락한다면 전국 어디서든 약 1시간 동안 붉게 물든 보름달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국내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은 오후 6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되며, 달이 가장 깊게 가려지는 최대식은 오후 8시 33분 42초에 이른다. 이때 달의 고도는 약 24도로, 동쪽 하늘에서 고개를 살짝 들면 볼 수 있는 높이다.​ 개기식은 오후 9시 3분에 종료되고, 부분식까지 포함하면 오후 10시 17분에 월식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개기식이 진행되는 약 1시간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가운데 붉은빛만 달에 도달해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이른바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 희귀 현상은 1990년 2월 10일 새벽 개기월식 이후 36년 만으로, 이전과 달리 저녁 시간대 진행으로 관측 여건이 최적화됐다. 지구 대기에서 파란빛이 산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