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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MS·구글 빅테크 AI열풍에 '아마존' 가세···AI센터에 1300억 투자 '주가급등'

아담 셀립스키 AWS(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CEO). [AW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등 빅테크기업들이 앞다퉈 AI개발경쟁에 나선 가운데,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1억달러(1300억원)를 투자한다.

 

AI를 발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과의 경쟁에 적극 참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아마존 주가는 4% 넘게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AWS는 고객을 자체 AI 및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26% 오른 130.15달러에 마감했다. 

 

이 센터는 고객과 AI, 머신러닝 분야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의료와 금융 서비스, 제조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미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여행매체 론리플래닛,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 등을 초기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AWS는 센터 운영을 위해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솔루션 설계자 등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아담 셀립스키 AWS CEO는 이날 ‘블룸버그 기술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고객들, 특히 AWS 이용량이 큰 고객들에게 AWS 내부 전문가를 무료로 연결시켜줘서 생성형 AI를 실제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노력을 가속화시키고 그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WS도 자체 생성형 AI 도구를 공개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고객들로부터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AWS 빅테크의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손잡고 이미 검색 엔진인 빙 등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구글도 자체 생성형 AI인 ‘바드’를 선보였다. AWS는 새로운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유도해 클라우드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이 약 40%, MS가 약 20%, 구글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 출시된 챗GPT 이후 생성 AI가 큰 인기를 끌면서 MS와 구글이 이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하면서 AWS를 추격하고 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만딥 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00억달러 규모였던 생성형 AI 시장이 연평균 42% 성장해 2032년에 1조3000억달러(1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 기술이 “IT 산업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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