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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오픈AI 클라우드 계약 놓고 '소송' 검토…클라우드 AI 패권 쟁탈전 본격화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과 오픈AI(OpenAI)의 500억 달러(약 68조원) 규모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독점 계약 위반으로 간주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reuters, timesofindia.indiatimes, seekingalpha, businesstoday, techzine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이 분쟁은 오픈AI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프론티어(Frontier)'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독점 제3자 배포 제공자로 맡은 점에서 비롯됐다. 

 

오픈AI 모델에 대한 접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되어야 한다는 오래된 계약이 존재하는데, 이를 위반하는지가 쟁점이다. 세 기업은 여전히 소송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요할 경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론티어는 AI 에이전트 팀 구축·배포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버넌스·신원 관리·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포함하며 '상태 유지(stateful)' 런타임 환경(SRE)을 AWS 베드록(Bedrock)에서 운영한다. MS 측은 "AWS를 통한 프론티어 배포가 계약 정신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우리 계약을 잘 안다. 위반 시 소송 제기"라고 경고했다.

 

아마존은 2026년 2월 27일 오픈AI의 1,100억 달러(약 150조원) 펀딩 라운드에 500억 달러를 투자, 초기 150억 달러 후 350억 달러 조건부 추가로 합의했다. MS는 2019년부터 138억 달러 투자 후 2025년 10월 구조조정으로 오픈AI 지분 27%(약 1,350억 달러 가치)를 보유 중이다. 오픈AI는 기존 AWS 컴퓨팅 계약을 8년간 1,000억 달러(약 136조원)로 확대했다.

 

로이터와 시킹알파 등 글로벌 매체는 세 회사가 소송 없이 협상 중이며 프론티어 출시 전 해결 가능성을 점쳤다. 분쟁 확대 시 오픈AI IPO 지연과 클라우드-AI 독점 규제 강화(미 FTC·법무부 주시)가 우려되며, MS 애저 매출(2026년 AI 특화 1,000억 달러 목표)에 타격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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