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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구글, 월 1만원대 저가 AI요금제 전세계로 확대…구글·오픈AI, 글로벌 저가 공세로 시장 재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구글이 AI 구독 서비스 'Google AI Plus' 요금제를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35개 신규 국가·지역으로 확대 출시하며, 월 1만원대 저가 플랜을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멕시코·이집트·베트남 등 40여 개 신흥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바를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다. 오픈AI도 최근 '챗GPT Go' 저가 요금제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무료·저가 계정에 광고를 도입하며 치열한 소비자 시장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확대 배경과 타임라인

 

intellectia, mezha, missionmedia, businesstoday, cryptorank에 따르면, 구글은 2025년 9월 인도네시아에서 AI Plus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36개국으로 확대하며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

 

2026년 1월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이번 확대로 미국·한국 등 선진시장까지 진입, 총 70개 이상 국가를 커버하게 됐다. 한국 가격은 월 1만1,000원(2개월간 5,500원 프로모션)으로 책정됐으며, 미국은 월 7.99달러(초기 2개월 3.99달러) 수준이다. 이는 기존 AI Pro(한국 2만9,000원, 미국 19.99달러)의 약 40% 가격으로, 신흥시장 전략을 선진시장으로 확대한 결과다.

 

오픈AI는 2025년 8월 인도에서 챗GPT Go를 시작으로 170개국 확대 후, 2026년 1월 16일 전 세계 출시를 완료했다. 미국 월 8달러 가격으로 GPT-5.2 Instant 모델 접근성을 높였으며, 베트남(5달러), 태국(7달러) 등 아시아 현지화 가격을 적용해 구독자 2배 증가를 달성했다.

 

경쟁 양상과 시장 영향


구글과 오픈AI의 저가 공세는 AI 챗봇 시장의 '가격 전쟁'을 촉발, 개인 사용자 유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200GB 저장소 번들링으로 생태계 우위를 점하며, 오픈AI는 2029년까지 광고 수익 250억 달러 목표로 무료 티어 monetization을 강화한다.

 

monetization은 디지털 서비스나 제품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매출 또는 이윤을 발생시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뜻한다. 특히 무료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후 광고, 구독, 데이터 판매 등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가리키며, 오픈AI의 '챗GPT Go'처럼 저가·무료 계정에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CES 2026을 앞두고 진행된 이 확대는 AI 도입 장벽을 낮춰 글로벌 사용자 8억명 규모 시장 재편을 예고한다. 분석가들은 신흥시장에서 구독 전환율 상승(인도·인도네시아 2배)이 선진시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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