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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의 xAI, 멤피스에 8000만 달러 규모 물 재활용 시설 개장 "세계 최대"…환경 논란 속 물 재활용 혁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2025년 10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8000만 달러 규모의 물 재활용 시설을 개장했다.

 

Commercial Appeal, Data Center Dynamics, Wall Street Journal, Memphis Business Journal, Southern Environmental Law Center, NASA 위성 데이터, EPA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독일 Cerafiltec사가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라믹 멤브레인 생물반응기(Biological Membrane Reactor, MBR)를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루 최대 1300만 갤런(약 4920만 리터)의 도시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xAI의 최첨단 초대형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데이터 센터의 냉각용 물을 재활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Cerafiltec의 세라믹 멤브레인 기술은 기존 중합체 멤브레인보다 섬유 파손이 적고 화학적 세척이 용이하며, 견고한 내구성과 높은 운영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 장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Mark Carroll xAI 폐수 엔지니어는 “첨단 슈퍼컴퓨터를 위한 초고신뢰성과 효율적인 수처리를 달성하는 데 Cerafiltec 기술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설은 xAI 자체 냉각수 수요를 능가하는 폐수 재처리량을 갖추고 있으며, 잉여 물은 인근의 테네시 밸리 어소리티(TVA)와 철강업체 누코어(Nucor) 등 지역 산업체에도 공급되어, 멤피스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멤피스 샌즈 대수층(Memphis Sands Aquifer)에 가해지는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xAI의 멤피스 확장에 따른 환경 우려는 여전히 크다. 현재 콜로서스 데이터 센터는 35기의 무허가 메탄 가스 터빈을 가동 중이며, 이는 미 연방 청정대기법(Clean Air Act) 위반 논란을 낳았다.

 

이 가스 터빈들은 질소산화물(NOx)을 대량 배출해 지역 대기질 악화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실제 멤피스 남부 지역에서 이산화질소(NO2) 최고 농도가 이전 대비 79% 급증한 것으로 NASA와 유럽 우주국의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 확인됐다. 이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악화와 직결될 수 있어 시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받는다.​

 

환경단체인 Southern Environmental Law Center(남부환경법센터)는 xAI 시설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이 멤피스 주요 산업 배출원 중 최대 규모라며 연방환경보호청(EPA)에 위반 문제 제기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xAI가 관련 허가 없이 대규모 터빈을 운영 중이라는 점도 법적 공방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지역 환경단체 ‘Protect Our Aquifer’의 Sarah Houston 전무이사는 “이번 수처리 시설은 멤피스 식수 보호를 위한 긍정적 진전”이라면서도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보다 종합적인 오염 관리와 대기질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멤피스 시의회는 2025년 3월 xAI에 해당 시설 부지로 13에이커(약 5만2000평)의 시 소유 토지를 82만 달러에 매각 승인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거대한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운영에 따른 환경적·사회적 책임의 무게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멤피스 지역은 이미 대기질이 전국 환경단체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xAI의 데이터 센터 및 관련 산업 확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정의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xAI에 보다 명확한 환경 정보 공개와 규제 준수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번 수처리 시설이 지역 물 환경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지 주목된다.​

 

빅테크 전문가는 "xAI의 멤피스 수처리 시설은 세계 최대 세라믹 멤브레인 기술 도입으로 AI 산업의 친환경적 도약을 시도하는 신호탄"이라면서도 "무허가 가스 터빈 운영 등 환경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어, 머스크의 AI 혁명과 지역사회의 환경·건강 권리 보호가 함께 병진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지속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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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머스크 "북한, 침공 필요도 없고, 걸어 넘어오면 된다” 비유…숫자로 뜯어본 ‘한국 인구 붕괴’ 시나리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문샷(Moonshots)’ 220회(현지시간 1월 7일 공개)에서 한국을 “전 세계 인구 붕괴가 가장 심각한 사례”로 다시 지목했다. 그는 “한 나라가 바른 경로로 가지 않는다는 신호 중 하나는 성인용 기저귀가 아기용 기저귀보다 많아질 때인데, 한국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어 “한국의 출산율은 대체출산율의 3분의 1 수준이며, 3개 세대를 지나면 인구가 27분의 1, 현재의 3%가 된다”며 “그렇게 되면 북한이 침공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걸어서 넘어오면 된다”고 과격한 비유를 사용했다. ​ 데이터로 본 ‘3세대 후 3%’ 논리 머스크의 계산은 이론상 단순한 산술이다.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이 약 2.1명인 반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잠정치 0.74~0.75명 수준으로 OECD 최저라는 점에서 “대체출산율의 3분의 1”이라는 표현은 수치상 크게 틀리지 않는다. 단순 비율로 0.7대 출산율을 2.1로 나누면 약 0.33이 나와, 한 세대마다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