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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오픈AI 챗GPT·소라, 또 먹통 "이번 달에만 두 번"…이번엔 MS 때문?

27일 오전 4시부터 서비스 장애…현재는 일부 오류
지난 12일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 장애 발생
장애 원인으로 MS 데이터센터 장애 추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샘 올트먼이 경영하는 오픈AI의 챗GPT와 소라에서 서비스 장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일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26일(현지시간)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와 소라, 오픈AI의 개발자용 API가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부터 7시간 이상 먹통이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오픈AI는 장애 발생 4시간 뒤 소라, 5시간 뒤 API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챗GPT는 대부분 복구됐으며 전반적인 수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오후 2시 기준 일부 이용자는 챗GPT에 프롬프트 입력 시 챗GPT가 답변하지 못하고 '내부 서버 오류'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현재도 일부 대화 기록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픈AI는 업스트림 제공업체(상위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의 영향으로 이번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더 버지 등 일부 외신은 오픈AI의 서비스 독점 클라우드 공급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센터 장애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에 한 MS 데이터센터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MS는 같은 날 오전 3시44분께 애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중남부 일부 지역에서 여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시간여 만에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픈AI 서비스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건 지난 12일에 이어 보름 만이다. 당시 4시간 이상 발생한 대규모 장애에 대해 오픈AI는 여러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나, 또 다시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챗GPT에 발생한 오류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장애를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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