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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모더나-머크 암 백신, 5년 추적 관찰에서 49% 효과 입증…"mRNA 암백신의 장기 승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모더나와 머크는 2026년 1월 20일(현지시간) 고위험 3·4기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 KEYNOTE-942/mRNA-4157-P201 임상시험에서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 mRNA-4157 또는 V940)과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한 치료가 키트루다 단독 대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9% 줄이는 지속적 효과를 5년 추적 관찰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개인화 백신 메커니즘 상세

 

merck.com, investing.com, sciencedirect, genengnews.com, streetinsider, cancerletter.com에 따르면, 인티스메란 오토진은 환자 종양 DNA 서열의 고유 돌연변이 특성을 분석해 최대 34개 신생항원(neoantigen)을 코딩한 합성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INT)다.

 

체내 투여 시 자연 항원 처리·제시 과정을 통해 항종양 T세포 반응을 유발하며, 키트루다의 PD-1 억제와 시너지로 면역 활성화를 극대화한다.

 

이 임상은 완전 절제술 후 질병 없는 157명(3:4기 고위험 흑색종, ECOG PS 0-1, FFPE 종양 샘플 보유)을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해 병용군(인티스메란 1mg 9회 + 키트루다 200mg 18사이클)과 단독군으로 비교했다.

안전성·이전 데이터 일관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보고와 동일하며, 심각 이상반응은 없었고 대부분 경증이었다. 3년 추적(2023년 12월, The Lancet)에서 이미 HR 0.49를 확인한 바 있으며, 원격 전이 무생존(DMFS) 등 이차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모더나의 Kyle Holen 수석부사장은 "5년 데이터는 mRNA 플랫폼의 종양학 잠재력을 강조하며, 여러 마일스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NTerpath 프로그램 대확장


두 회사는 흑색종 보조요법 3상(INTerpath-001, NCT05933577)이 환자 등록 완료됐으며, 비소세포폐암(NSCLC) 2건(INTerpath-002/009), 신세포암, 방광암(근침윤·비근침윤), 전이 흑색종·편평세포 NSCLC 1차요법 등 총 8개 2·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INTerpath-002(2025년 3월 개시)는 R0 절제 2·3A·3B(N2) NSCLC 868명 대상이며, INTerpath-009(2024년 10월)는 신보조 후 pCR 미달성 환자 680명 보조요법을 평가한다. 머크의 Marjorie Green 박사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장기 효과를 입증한 이번 데이터가 INTerpath 후기 결과를 고무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파급·국내 시사점


2022년 전 세계 흑색종 신규 33만명, 미국 2025년 10만명 이상 예상되는 가운데(미국 8000명 사망), 이 데이터는 mRNA 백신의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전망이다. 추가 분석은 향후 학회에서 공개 예정이며, 3상 결과(2027-2029년)에 따라 상용화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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