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0.9℃
  • 맑음강릉 3.1℃
  • 흐림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2.6℃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6℃
  • 구름조금부산 5.8℃
  • 구름많음고창 7.2℃
  • 맑음제주 10.3℃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2.4℃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AI 돌풍에 세계 2·4위 부자 등극…베이조스·엘리슨 제치고 ‘AI 패권’ 선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최근 글로벌 부자 순위에서 급격한 상승을 기록하며,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각각 세계 2위와 4위 부자로 올라섰다.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목록(Forbes Real-Time Billionaires List)에 따르면, 페이지의 순자산은 2,649억 달러, 브린은 2,45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8월 이후 알파벳(Alphabet) 주가가 75% 이상 급등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최근 월요일과 화요일 두 거래일 동안 각각 6.3%, 2.2% 추가 상승하며 공동 창업자들의 자산에 총 350억 달러가 추가됐다.​

 

AI 혁신이 이끄는 주가 급등

 

CNBC, Investopedia, The Economic Times, Bloomberg에 따르면, Alphabet의 주가 급등은 두 가지 주요 AI 발전에 힘입었다. 우선, 11월 18일 출시된 ‘제미나이Gemini 3’는 즉각적으로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계 인사들의 극찬을 받았다. Salesforce CEO 마크 베니오프는 “세계가 또 한 번 바뀌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고,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더불어, 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가 2027년까지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칩을 수십억 달러어치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졌다. 이로써 Alphabet은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으며, 모건 스탠리는 TPU 판매로 인한 수익 증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오라클·베이조스, AI 버블 우려에 순위 하락


반면, 오라클(Oracle) 주가는 지난 한 달간 30% 이상 급락하며, 9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래리 엘리슨의 순자산도 2,474억 달러로 감소했다. 오라클은 1,000억 달러 이상의 부채와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문제로 인해 AI 버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다.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Amazon) 주가가 10월에 1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린에게 순위에서 밀려 5위로 밀려났으며, 그의 순자산은 2,415억 달러로 집계됐다.​

 

공동 창업자 지분과 자선 활동


페이지는 브린보다 더 많은 Alphabet Class B 주식(3억8,900만주)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브린은 올해 파킨슨병 연구 등 자선 활동에 7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공동 창업자는 Alphabet Class B 주식의 87.9%를 통제하며, 과반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부자 순위 및 시장 전망


현재 세계 최고 부자는 테슬라(Tesla) 일론 머스크 CEO로, 그의 순자산은 4,764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Alphabet의 AI 기반 주가 상승은 AI 산업의 패권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구글 창립자들이 AI 시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이란 '전자전' 돌입…스타링크 패킷 80% 차단, 반정부 시위 영상 유포 막기 '안간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겨냥한 군용 전파 교란을 강화하며 '전자전'에 돌입했다. 수도 테헤란 서부 지역에서 드론을 동원해 지붕 위 스타링크 안테나를 수색·압수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감시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1월 8일부터 이란 전역 인터넷 접속률이 평소 수준의 1% 또는 5%까지 급락하며 100시간 이상 '디지털 블랙아웃'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스타링크, 밀수입 단말기 10만대…시위 영상 외부 유포 '라이프라인' 이란 내 스타링크 사용자 수는 10만명을 초과하며, 지난 1년간 20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상거래협회 관계자는 고유 사용자 3만명 이상이 월 700~2,000달러를 지불하며 위성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스타링크로 외부 제3자에게 전송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정보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 미안그룹의 아미르 라시디 디지털권리 전문가는 "시위 집중 지역에서 스타링크 패킷 손실률이 30%에서 80%까지 치솟았다"며 정부의 이동식 재머 사용을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테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