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 사상 처음 22만177대로 50.1% 급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정부 보조금 조기 집행과 신모델 출시, 치열한 판촉 경쟁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판매량 상위 브랜드 분석
기아가 6만609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테슬라가 5만9893대로 101.3% 증가하며 2위에 올라 현대차(5만5461대)를 제쳤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중국산)가 5만397대로 모델별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9.2% 폭증, 시장 26%를 점유했다. 현대·기아는 EV4, EV5, EV9GT, PV5 등 신차 4종으로 성장했으나 테슬라의 약진에 밀려 국산 점유율이 57.2%로 6.8%p 하락했다.
중국산 전기차 공세 가속
중국산 전기차 등록 대수가 7만4728대로 112.4%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33.9%(3대 중 1대)를 차지했다. 테슬라 중국산 모델Y와 BYD(아토3, 씨라이언7, 씰 등), 폴스타의 본격 진입이 주효했으며, BYD는 연말 기준 4955대 이상 판매로 수입차 상위 10위에 안착했다. 수입차 전체 점유율은 42.8%로 2023년 29.2%, 2024년 36%에서 지속 상승했다.
정책·시장 동향
환경부의 2025년 보조금 개편으로 주행거리 440km 이상 고성능 차량 우대와 가격 기준 5300만원 하향이 판매 호조를 뒷받침했다.
KAMA는 국산차 보조금 우대와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촉구하며, 자율주행(FSD) 도입 등 AI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중국산 파상 공세에 맞서 국내 산업 생태계 수호를 위한 실효성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