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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테슬라, 10월 7일 미스터리 신제품 공개..."저가형 모델 Y·스페이스X 접목한 차세대 로드스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9초 길이의 터빈처럼 회전하는 금속성 물체를 담은 수수께끼 티저 영상을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공개하며, 화요일인 10월 7일에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다.

 

eletric-vehicles.com, Electrek, Carscoops, Business Insider, TopElectricSUV.com, carbuzz, EVXL.co, TESLARATI에 따르면, 이번 공개를 앞두고 업계 내에서는 두 가지 주요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번째는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 Y 스탠다드 모델로, 최근 회사 웹사이트 백엔드 코드에서는 'Model Y Standard'가 39,99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유출됐다. 이 버전은 라이트 바가 없는 전면 재설계, 유리 지붕 없음, 직물 인테리어, 수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과 에어벤트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9월 30일 만료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정책 이후 출시되는 점에서 시장 접근성을 넓힐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주목받는 것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로드스터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 로드스터가 0→60마일 가속을 1초 미만에 달성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으며, 스페이스X 기술이 집약된 콜드 가스 스러스터 탑재로 짧은 시간 동안 공중에 떠 있는 ‘호버링’ 기능마저 논의되고 있다.

 

이는 로켓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한 혁신이다. 테슬라 임원들은 이를 “가장 서사적인 데모”로 평가하며 연내 공개를 약속했다.

 

티저 영상 속 회전하는 터빈 형태의 물체는 테슬라가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적응형 차량 공기역학(Adaptive Vehicle Aerodynamics for Downforce)’ 기술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레이싱카의 ‘팬 카’ 방식처럼 차량 하부 공기를 팬으로 배출하여 저압 영역을 형성,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1978년 한 시즌 만에 F1에서 금지됐던 이 혁신적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론 및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시장은 2050년까지 9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머스크 CEO는 미래 전쟁과 교통 혁신의 주요 축으로 드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티저가 드론 혹은 관련 시스템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테슬라는 월요일로 연기된 풀 셀프 드라이빙(FSD) 버전 14 출시 준비 중이며, 이는 테슬라가 자동차 전통 영역을 넘어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비공개 공개 행사를 가진 점도 이번 발표의 무게감을 더한다.

 

즉 10월 7일 테슬라의 신제품 공개는 저가형 모델 Y로 전기차 시장 대중화 확대와 함께, 스페이스X 기술 집약 차세대 로드스터를 통한 고성능 스포츠카 혁신을 동시에 알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최첨단 공기역학 기술 및 드론과 eVTOL 진출 가능성도 주목된다.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을 넘어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 생태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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