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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캡 4월 텍사스 기가팩토리 생산 돌입…투자자들 '수요 리스크'에 냉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는 2월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사이버캡의 일정을 6개월 동안 세 번째로 재확인하며, 이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4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teslarati, stocktwits, tesery, driveteslacanada, tipranks, ainvest에 따르면,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페달이나 핸들이 없는 2인승 사이버캡은 4월에 생산을 시작"이라는 차량 영상을 링크하며 작성했다. 즉  테슬라가 이 자율주행 전용 차량에 수동 조작 장치를 추가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

 

또 사이버캡을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자 약 5배 높은 생산율을 달성하기 위한 자동차 제조의 획기적인 재설계"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제조를 5배 효율화한 '언박스드' 공정으로 초당 10초 주기 생산(연 200만~400만대 목표)을 노린다고 밝혔다.

 

세 차례 약속에도 초기 램프업 '고통스러울 듯'


이 발언은 2025년 11월 주총에서 처음 4월 생산을 명시한 지 6개월 만의 세 번째 재확인으로, 1월 23일과 2월 16일에 이은 것이다. 그러나 머스크는 "사이버캡과 옵티머스는 모든 게 새롭다"며 초기 생산 속도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지만 결국 미친 듯이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현재 오스틴과 프리몬트에서 안전운전자 없는 사이버캡 로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게리 블랙 "소비자 선호 무시한 전략 실수"


투자자 반응은 엇갈린다. 퓨처펀드 게리 블랙 매니징 파트너는 1월 X 포스트에서 2인승·비자율 설계가 "소비자 구매 패턴과 전혀 맞지 않는다"며 연 200만대 가정을 비판했다. 또 "자율주행을 옵션으로 선호하는 고객 무시가 중대 실수"라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에서 2인승 비중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개월 17% 상승했으나 로보택시 의존도가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논란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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