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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페이스북·인스타그램 2시간 '먹통'···머스크, 메타 '조롱'

로그아웃 후 재로그인 되지 않아
인스타그램 피드 새로고침 중단
저커버그의 '메타' 공개저격한 머스크 "X는 잘 작동"

페이스북이 올린 에러에 대한 공지문 [메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저커버그의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서 6일 접속 장애 등 오류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글이 잇달아 게시됐다. 때문에 '인스타 오류'라는 키워드가 엑스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과 관련 글 수가 급증했다.

 

기존에 로그인 돼 있던 계정이 로그아웃이 됐는데, 다시 로그인을 시도하면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뜨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피드를 새로 고침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폭스2 뉴스와 웨일즈 온라인 등 외신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 장애를 알리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접속 장애는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에서도 보고됐다.

 

메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페이스북 로그인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엔지니어링 팀은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후 메타는 약 2시간 가량 서비스 중단이 된 이후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장애 요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는 2021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6시간 이상 중단됐던 사태이후 최대의 에러사건이다.

 

일론 머스크는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이미지를 X에 올리며 메타를 적격했다. [엑스 캡처]

 

한편 일론 머스크는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이미지에 메타의 각 브랜드가 붙인 다음 펭귄들이 X 브랜드가 붙은 다른 펭귄에게 경례를 보내는 이미지를 올리며 공개조롱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우리 서버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메타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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