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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마두로 작전 성공 비결은 '클로드'…美軍, 마두로 체포에 앤트로픽 AI 활용 뒤늦게 '공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6년 1월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 작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Axios)는 2월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해당 작전에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의 AI '클로드(Claude)'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작전 준비부터 실행까지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미군 사망자 '제로(0명)'를 달성한 사실이 최근 공개된 것이다.

 

작전 개요와 인명 피해 현황


지난 1월 3일 새벽 카라카스에서 실행된 이 작전은 델타포스 주도로 150여 대 항공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2시간 30분 만에 마두로 부부를 생포했다. 미 국방부는 미군 7명이 부상당했으나 사망자는 없었고, 5명은 이미 복귀, 2명만 회복 중이라고 확인했다. 반면 베네수엘라 측 보안요원 24명과 쿠바 군경 32명 등 총 7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추정했다.

 

클로드의 실전 역할

 

클로드는 위성 영상 분석과 실시간 정보 처리에 활용돼 예측 불가능한 전장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가속화했다. 팔란티어의 보안 플랫폼(IL6)을 통해 국방부 분류 시스템에 통합된 클로드는 작전 중 활발히 사용됐으나, 무기 테스트나 통신 같은 초민감 영역은 제외됐다.

 

계약 갈등과 미래 전망

 

앤트로픽은 작년 미 국방부와 2억 달러(약 2,900억원) 계약을 맺었으나, 이용약관상 폭력·감시 활동 금지 조항으로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행정부 일부는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며, 국방부는 AI 기업에 군사용 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정책 준수 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마두로는 현재 뉴욕 남부지법에서 마약테러·코카인 수입 음모 등 혐의로 재판 중이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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