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22.1℃
  • 황사서울 16.4℃
  • 황사대전 17.9℃
  • 맑음대구 19.4℃
  • 황사울산 19.6℃
  • 황사광주 20.4℃
  • 구름많음부산 20.5℃
  • 맑음고창 19.9℃
  • 황사제주 16.5℃
  • 구름많음강화 13.3℃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9.5℃
  • 맑음강진군 20.1℃
  • 맑음경주시 19.2℃
  • 구름많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美 항모 추적 가능…오픈소스 '쉐도우브로커'가 국가급 첩보 무료화한 이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해군 항공모함의 실시간 위치를 비롯해 국가 정보기관이나 수백만 달러를 들여 보던 첩보 데이터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추적하는 시대가 됐다.

 

github, ycombinator, app.daily, darknetdiaries에 따르면, 오픈소스 OSINT 툴 '쉐도우브로커(Shadowbroker)'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미 해군 항공모함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깃허브에 무료로 풀렸기 때문. 이 GitHub 프로젝트는 공개 데이터만 집계해 군용기, 스파이 위성, GPS 재밍까지 시각화해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15피드 통합 대시보드


Shadowbroker는 OpenSky 네트워크의 5000대 이상 상업·군용 항공기 위치, aisstream.io의 2만5000척 선박 AIS 데이터, CelesTrak의 2000개 위성 궤도를 MapLibre 지도로 통합한다.

 

미국 해군 11척 항모는 GDELT 뉴스 스크래핑으로 위치 추정하며, 위성 임무는 군사정찰(적색), SAR(청록) 등 색상을 구분한다. 개발자는 "Flightradar와 MarineTraffic를 오가던 불편을 해소했다"며 Next.js·FastAPI 기반으로 90% 압축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군사·감시 영역 넘어선 활용성


GDELT의 최근 8시간 1000건 분쟁 사건, DeepState 우크라이나 전선(30분 주기), USGS 24시간 지진 데이터를 오버레이하며 지정학 분석을 지원한다. 2000개 CCTV(런던 TfL, 뉴욕 NYC DOT 등) 실시간 스트림과 NAC-P 기반 GPS 교란 탐지도 포함돼 OSINT 연구자 필수 도구로 부상했다.

 

Hacker News에서는 "브라우저 용량 최적화가 인상적"이라 평가했으나, "항모 위치는 뉴스 기반 추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정보기관 데이터 민주화 논란


모든 데이터는 공개 OSINT 소스로, Docker ./compose.sh up -d로 로컬 실행 가능하지만 군사 목적 사용 금지 조항이 있다.

 

전문매체들은 "수백만 달러 첩보를 무료화"로 보도했으나, 개발자는 "영화 해커 UI는 미학적"이라며 교육·연구용임을 강조했다. 바이럴 확산 속 LinkedIn 등에서 "공개 API 집계의 힘"으로 분석되며, API 비용 무료·60초 갱신이 강점으로 꼽혔다.

배너
배너
배너



[빅테크칼럼] 메타·구글·퍼플렉시티, ‘에이전트봇 전쟁’ 삼국지…진짜 일하는 AI '마누스·안티그래비티·컴퓨터' 3강, 관전 포인트 3가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타·구글·퍼플렉시티가 잇따라 ‘에이전트봇’을 전면에 내세우며, 생성형 AI 경쟁의 중심축이 ‘대화’에서 ‘실행’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메타의 ‘마누스’, 구글의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퍼플렉시티의 ‘컴퓨터(Perplexity Computer)’는 각기 다른 전략과 기술 스택으로 ‘범용 디지털 노동자’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정면 승부에 나선 상황이다. 2026년, 에이전틱 AI 전쟁의 개막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답변만 생성하던 기존 LLM과 달리, 목표를 입력하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도구와 소프트웨어를 호출해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2026년 3월 기준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은 약 1390억달러 규모로 전망되고 있으며, 구글·메타·오픈AI·퍼플렉시티 등이 핵심 플레이어로 꼽힌다. 이 가운데 메타는 범용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를 통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심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구글은 개발 전 과정을 통합한 에이전트 중심 개발환경 ‘안티그래비티’를 내세워 코딩

[The Numbers]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30억달러 넘는 기업가치로 소수지분만 파는 진짜 이유…오너 별세 뒤 ‘축소된 빅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국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가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 기업가치로 소수 지분을 매각하는 딜 성사 직전에 들어갔다. 한때 60% 매각·55억달러(부채 포함) 밸류까지 거론됐던 ‘빅 딜’ 구상이 오너의 사망 이후 소수 지분 거래로 크게 낮아진 셈이다. 30억달러 넘는 밸류, 20% 미만 지분 매각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온리팬스는 샌프란시스코 기반 투자펀드 아키텍트 캐피털(Architect Capital)에 20% 미만의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온리팬스는 30억달러를 상회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며, 일부 보도에선 미화 38억달러 수준의 밸류가 시사된다. 딜 클로징 시점으로는 이르면 5월이 거론되지만, 협상 구조상 막판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조건부 임박’ 단계로 보는 것이 객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딜의 특징은 지분율뿐 아니라 구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키텍트 캐피털은 외부 투자자들 자금을 모은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온리팬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플랫폼의 규제·평판 리스크를 고려해

[빅테크칼럼] TSMC CEO "테슬라와 인텔은 고객이자 경쟁자"…머스크의 테라팹이 흔드는 ‘파운드리 3강’ 질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TSMC C.C. 웨이 CEO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콜에서 테슬라와 인텔을 동시에 “고객이자 경쟁자”로 지목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이 글로벌 파운드리 판도에 던지는 파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웨이는 “파운드리 산업에는 지름길이 없다”며 기술·생산·신뢰를 3대 원칙으로 재확인했고, 머스크는 같은 시기 AI5 칩 테이프아웃 완료를 선언하며 TSMC·삼성·인텔을 아우르는 다중 파운드리·내재화 전략을 전면에 올렸다. TSMC “테슬라·인텔, 고객이자 동시에 경쟁자” 웨이 CEO는 실적 콜에서 JP모건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며 “인텔과 테슬라는 모두 TSMC의 고객이자, 동시에 경쟁자”라고 규정했다. 특히 인텔에 대해서는 “formidable competitor(강력한 경쟁자)”라는 표현을 쓰며, 경쟁사이지만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파운드리 사업의 본질에 대해 “기술적 리더십, 우수한 제조 역량, 고객 신뢰라는 기본 원칙은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팹을 짓는 데만 2~3년, 양산 체제를 안정화하는 데 추가 1~2년이 걸린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