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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펜타닐 사망자 '매일 130명', 마약 차단 백신 나올까…네덜란드서 첫 인체 도전 "과다복용 예방시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펜타닐 백신이 네덜란드에서 2026년 1월부터 첫 인체 임상 1/2상 시험에 돌입하며, 미국의 치명적 마약 위기에 사전 차단 무기를 선보인다.

 

dalkora, livescience, techbuzz.ai, medicalxpress, hmpglobalevents, wired, armrsciences, fox32chicago에 따르면, 뉴욕 기반 ARMR Sciences가 휴스턴 대학교 연구진으로부터 라이선스 받은 이 백신은 쥐 실험에서 펜타닐 뇌 유입을 92~98% 차단하며 호흡 억제와 과다복용을 완벽히 막아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추산에 따르면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7만2,776명으로 전체 약물 사망의 69%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도 4만8,422명으로 여전히 매일 평균 132명꼴로 생명을 앗아갔다.

백신 작동 원리: 항체 '펜타닐 포획자'로 뇌 장벽 사수

 

백신은 펜타닐 합성 조각을 CRM197(비활성화 디프테리아 독소)과 dmLT(대장균 유래 면역 증강제)에 결합해 면역계를 자극, 혈액 내 항-펜타닐 항체를 대량 생산한다. 이 항체들은 펜타닐 분자를 붙잡아 혈액-뇌 장벽 통과를 차단함으로써 쾌락 효과와 치명적 호흡 마비를 무효화한다.

 

휴스턴大 콜린 헤일 연구 부교수는 "쥐에서 초기 접종 후 3주·6주 부스터로 6개월간 펜타닐 효과를 100% 차단했다"며 인간 적용 시 1년 보호 지속을 기대했다. 모르핀·옥시코돈·메타돈 등 다른 오피오이드나 부프레노르핀(중독 치료제)과 교차 반응 없어 의료적 진통제 사용에 무리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임상 설계: 40명 안전성 확인 후 '실전 펜타닐' 효능 검증

 

네덜란드 Centre for Human Drug Research에서 건강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1상은 안전성과 최적 용량을, 2상은 의료용 펜타닐 투여로 항체 차단 효과를 엄격 감독 하에 테스트한다. ARMR은 미 국방부 자금으로 개발된 이 기술을 2023년 설립 후 1000만 달러 이상 투자받아 유럽 시험장 선택, 날록손 연구 경험을 활용했다. 성공 시 3상 확대를 통해 응급요원·중독 회복자·가짜 약물 피해 청소년층으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

펜타닐 공포 현실: 2023년 199명/일 사망, 25만명 누적 희생


CDC 최신 자료로 2023년 펜타닐 과다복용은 매일 199명 사망을 초래, 2021년 이후 누적 25만명 이상 미국인을 앗아갔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인구 10만명당 69.2명)·델라웨어(44.6명)에서 가장 치명적이었으며, 캘리포니아(7,203명)·뉴욕(4,936명)이 절대 수 최다. 35~44세(2만344명, 전체 28%)·25~34세(1만6,712명, 23%) 청장년층이 절반 이상 피해를 입었고, 2024년 27% 감소에도 불구 4만8,000명 이상 사망하며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혁신 전망: 나르칸 넘어선 '면역 방패', 중독 치료 패러다임 전환


ARMR CEO 콜린 게이지는 "치료가 아닌 예방으로 마약 공급 치명성 제거"라며 응급요원 우발 노출·블랙마켓 약물 피해자 보호를 강조했다. 보스턴 아동병원 샤론 레비 자문위원은 "펜타닐 모르게 섞인 코카인·자극제 사용자에게 생명줄"이라 평가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항체 포화 가능성 있지만, 쾌락 차단으로 재도전 동기 소실이 예상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성공시 위기 10년 해결책으로 주목하고 있으나, 상용화까지 5~10년 소요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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