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7.9℃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8.7℃
  • 연무대구 16.1℃
  • 연무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8.3℃
  • 연무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9.4℃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8.0℃
  • 구름많음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15.5℃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서울 아파트 TOP25…파크리오>헬리오시티>고덕그라시움>고덕아르테온>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順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이 ‘거래절벽’에서 급반등하는 사이, 가장 자주 손바뀜한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대단지 아파트 ‘파크리오’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와 민간 통계를 종합하면 2025년 한 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상위 25곳 가운데 거래 1위는 파크리오(294건)였고, 상위권은 송파·강동 동남권 대단지가 사실상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TOP25, 송파·강동이 쓸어담다


해당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 실거래가 많이 신고된 아파트 단지 1위는 송파 파크리오(294건, 6,864가구)로 세대수 대비 연간 약 4.3%가 새 주인을 찾았다. 2위는 같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274건, 9,510가구), 3위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271건, 4,932가구)로, 상위 3개 단지가 모두 동남권 대형 재건축·재개발 단지다.

표에 공개된 25개 단지 중 송파·강동구 소재 단지는 파크리오,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고덕아르테온,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암사선사현대, 암사롯데캐슬퍼스트, 리센츠, 올림픽훼밀리타운, 래미안크레시티,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등 10여 곳에 달한다. 세대수 3000가구 이상 ‘메가 단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실상 동남권 대단지가 서울 아파트 거래량 상위권을 휩쓴 셈이다.

‘평균 20억대’…서울에서 가장 자주 팔린 단지들의 몸값

 

각 단지별 평균 실거래가도 함께 표시돼 있는데, 파크리오는 평균 약 25억200만원 안팎에 거래된 것으로 정리돼 있다. 민간 시세 분석 플랫폼 디아파트에 따르면 파크리오 전용 84㎡의 2025년 평균 실거래가는 약 25억400만원 수준으로, 2023년 19억 5000만원에서 2년 새 5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헬리오시티 역시 2025년 들어 전용 84㎡가 20억원 중반대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으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분기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1·2위 단지가 모두 송파구 파크리오와 헬리오시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고덕그라시움과 고덕아르테온 등 고덕지구 핵심 단지들의 평균 실거래가는 18억~20억원대 중후반에 형성돼 ‘강남4구’ 몸값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1년 만에 2.8배…폭증한 서울 거래의 ‘최전선’

 

단지별 순위표가 주목받는 것은 서울 전체 거래가 급증하는 국면에서 ‘어디서’ 거래가 터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10월 주택통계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2025년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1,041건으로 전월(6,796건)보다 62.5%,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 늘어 1년 새 약 2.8배로 폭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아파트 포함) 주택 매매는 1만5000건을 상회했고,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도 1만5,290건으로 전년 동기(9,850건) 대비 55.2% 증가했다. 이 거래의 상당 부분이 강남·송파·강동 등 동남권 대단지에서 쏟아져 나온 만큼, 파크리오와 헬리오시티, 고덕 대단지들은 ‘거래 절벽 해빙’의 최전선에 섰다는 분석이다.

파크리오, ‘엘리트 3인방’ 제치고 거래 아이콘으로


송파권에서는 잠실 리센츠·엘스·트리지움 등 이른바 ‘잠실 엘리트 3인방’이 수년간 대표 단지로 꼽혀 왔지만, 올해 거래량만큼은 파크리오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실거래가 흐름도 가파르다. 디아파트 분석에 따르면 파크리오 전용 60㎡는 2020년 15억9000만원 수준에서 2025년 26억 원대까지 뛰었고, 전용 145㎡는 2025년 7월 최고 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1월에 전용 59㎡ 28억원, 84㎡ 31억5000만원 신고가 사례가 잇따랐다는 점을 들어 ‘거래량·가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단지’로 평가하고 있다.

규제 완화·토허제 해제·이사 수요가 만든 ‘동남권 빅사이클’


전문가들은 거래량 상위 25개 단지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대단지이자 학군·교통·생활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KB금융지주 리포트와 국토부 통계를 종합하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일부 규제 완화, 봄·가을 이사 수요가 동시에 작용했으며, 특히 강남구(1,197건)와 송파구(1,193건)가 1분기 구별 거래량 1·2위를 차지하며 ‘강남4구’ 쏠림을 더욱 키웠다.

실수요·갈아타기 수요가 대단지로 집중되는 현상도 뚜렷하다. KB와 민간 플랫폼들은 “대단지일수록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시세 형성이 투명해 ‘안전 자산’ 인식이 강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파크리오·헬리오시티·고덕 그라시움 등은 가격 조정기에도 거래가 마르지 않는 대표 사례라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가 말해주는 것


결국 2025년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25곳의 공통분모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3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점, 둘째, 강남권 또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동남권 입지라는 점, 셋째, 규제 완화와 토허제 해제, 학군·교통 호재 등 정책·입지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했다는 점이다.

‘거래량 1위’ 파크리오를 비롯한 상위 단지들은 이미 평균 20억원대 중후반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거래량 지표만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동남권 대단지가 결정하고 있다. 내년에도 규제·금리·공급 변수에 따라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경계론이 나오지만,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순위표는 여전히 ‘강남권 대단지 프리미엄’이 건재함을 수치로 증명해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파트너스 데이 개최···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조기훈 경영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는 우수협력사 시상식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는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선정된 협력회사에는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등급별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지난해 대비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확대해 동반성장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인 엠케이지 한혜숙 대표이사가 우수협력회사를 대표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상생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공정거래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해당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금융,

[The Numbers]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오픈 이후 첫 흑자 전환…전년比 매출 39%·영업이익 267% '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이 3월 19일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276억원의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 자금 투입과 팬데믹 여파로 한동안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제주의 해외 직항노선이 확대되면서 지난 2024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이번에는 당기순이익까지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는 더 큰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매출 실적이 흑자 전환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매출은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전년 4,714억원 대비 38.6% 증가한 6,5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항 노선 재개 이후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약 153%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도 2024년 390억원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전환에 성공한 이후 1년 만에 전년보다 267% 늘어난 1,433억원을 기록해 네자리 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 상품 수익률 ‘전체 사업자 1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화생명이 2025년 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중립투자형과 안정투자형 유형에서 전체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 41개 금융회사가 총 31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유형별로는 ▲안정형(초저위험) 41개 ▲안정투자형(저위험) 93개 ▲중립투자형(중위험) 95개 ▲적극투자형(고위험) 90개로 구성돼 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3년 누적 수익률 53.93%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상품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립투자형 상품인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TDF2’도 3년 수익률 47.23%로 3위에 올라 상위권 성과를 나타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BF1’은 글로벌 주식과 글로벌 채권, 금·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ETF 기반 자산배분형 환노출 상품으로, 최근 금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효과 등이 더해지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2024년 1분기 공시에서도 중립

[랭킹연구소] K-컬처株 100억 클럽 주식부자 27명…방시혁>박진영>양현석>스쿠터브라운>박성찬>강승곤>신현호>양민석>이재현>김태형(BTS)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K-컬처 관련 주식종목 중 3월 17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 되는 개인주주는 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주식평가액만 4조8000억원 수준으로 관련 업계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달 3월 21일 BTS의 광화문 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방 의장이 지난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을 깰 수 있을 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모아진다. 또 장관급에 해당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최대주주는 3000억원대로 넘버2를 차지했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최대주주는 2000억원대 수준을 보였다. BTS 멤버들도 200억원대 주식재산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월 19일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가운데 주식가치가 100억원을 상회하는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했다. 주식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