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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중국 우주굴기의 '검은 토요일'…국영·민영 로켓 동시 추락, 5년 만 실패 쇼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우주 산업이 하루 만에 국영과 민영 로켓 두 건의 발사 실패로 충격에 빠졌다.

 

mothership, aviationweek, china-in-space., CGTN, scmp, space.com, spacestatsonline, globaltimes, chinadailyasia에 따르면, 1월 17일(현지시간) 새벽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창정 3B호 로켓은 3단계 비행 중 이상으로 실전-32(Shijian-32)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으며, 같은 날 낮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시도된 갈락틱 에너지의 케레스-2(Ceres-2)호는 처녀 비행에서 추락하며 6개 상업 위성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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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상세와 역사적 배경

 

창정 3B호는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이 0시 55분(베이징 시간)에 발사했으나 1·2단계는 정상이었지만 3단계에서 이상이 발생해 미션 실패로 끝났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5년 9개월 만의 실패로, 1996년 데뷔 이후 106회 성공(96.4% 성공률)을 기록한 이 로켓의 3번째 전체 실패 사례다.

 

케레스-2호는 낮 12시 8분에 이륙했으나 비행 중 이상으로 지상에 추락했으며, 이 고체연료 로켓은 총중량 100톤에 저궤도(500km) 1.6톤 탑재 능력을 목표로 했으나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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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록과 비교


중국은 2025년 사상 최대 92회(일부 보도 72회 초과) 로켓 발사를 성공시켜 300여 위성을 궤도에 올렸으나 실패는 단 2회에 그쳤다. 이로 인해 창정 계열의 296회 연속 성공 기록도 깨졌다. 반면 이번 '더블 실패'는 중국 우주발사 역사상 전례 없는 '검은 토요일'로 불리며, 소셜미디어와 언론에서 '굴욕'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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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응과 국제 비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를 "급속 성장 과정의 성장통"으로 분석하며, 스페이스X의 2025년 스타십 3회 실패(연료 누출·탱크 압력 문제 등)를 비교했다.

 

중국 지에팡르바오는 "실패는 성숙 과정의 필수 단계이며, 철저한 조사와 메커니즘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갈락틱 에너지도 사과하며 원인 규명과 재비행을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2025년 발사 속도(세계 2위)가 이런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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